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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들 키우면서”…펄시스터즈 배인순, 이혼 전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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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펄시스터즈 출신 배인순이 결혼 생활 당시를 회상하며 자신의 생활을 언급했다.

지난 4일 오후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한 펄시스터즈 출신 배인순은 자신의 결혼 생활을 회상했다.

이날 방송에서 배인순은 재벌이었던 전남편이 외도를 저질렀다고 전했다. 동시에 그는 "10년만 잘 참아내면 저 사람이(남편이) 철 들고 돌아오겠지라고 생각했다"라는 말을 꺼냈다.
 
MBN '속풀이쇼 동치미' 화면 캡처
MBN '속풀이쇼 동치미' 화면 캡처
 
배인순은 "그러면서 자녀들을 키웠다. 그리고 제가 집안 인테리어 하는 걸 좋아해서 취미로 삼았다. 또 살림을 바꾸면서 견디면서 살아왔다"라고 털어 놓기도 했다.

이어 배인순은 자신의 속마음을 털어 놓을 상태가 없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그는 "혼자 참 외로운 생활을 했던 것 같다"라며 "제가 힘들다고 부엌에 나가서 아주머니하고 (이야기)할 것도 아니고. 외로웠다"라고 털어 놓았다.

배인순은 과거 동생과 함께 펄시스터즈로 활동하며 사랑 받았다. 그는 노래 '커피 한잔'으로 리즈 시절 인기를 누리기도 했다.

올해 나이 75세인 배인순은 과거 전남편과 결혼해 가정을 꾸렸으나 이혼했다. 해당 방송을 통해 그는 결혼 생활과 이혼, 자녀 등에 대해 언급했다. 특히 배인순이 아들의 사망을 언급하며 이목이 쏠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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