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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그루밍 범죄?"…에즈라 밀러, '유부녀·자녀 3명'과 동거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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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수연 기자) '그루밍 범죄' 논란에 휩싸인 할리우드 배우 에즈라 밀러의 충격적인 근황이 전해졌다.

23일(현지시각) 미국 유명 매체 롤링스톤은 에즈라 밀러가 버몬트주의 농장에서 한 여성과 그녀의 세 자녀 등과 함께 생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에즈라 밀러(Ezra Matthew Miller)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에즈라 밀러(Ezra Matthew Miller)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보도에 따르면 아이들의 친부는 이 같은 생활 환경을 매우 걱정하고 있으며, 자녀들을 다시 돌려받기 원하고 있다.


그러나 아이들의 어머니 A씨는 "에즈라가 폭력을 휘두르는 남편에게서 도망치는 걸 도와주고 자신의 아이들에게 안전한 환경을 제공해 줬다"고 주장하고 있는 상황.

롤링스톤이 확인한 바에 따르면, 에즈라의 집 거실에는 8개의 무기 및 총기가 있었으며, 그의 사유지에는 상당한 규모의 대마초 농장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에즈라 밀러는 18살 여성 토카타 아이즈와 함께 행방을 감췄다. 토카타 아이즈의 부모는 딸이 에즈라 밀러로부터 그루밍 범죄를 당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법원에 에즈라 밀러에 대한 접근금지 보호 명령을 신청했다.

이후 법원은 에즈라 밀러에게 접근 금지 명령을 내렸으나 에즈라 밀러와 도카타의 소재가 불분명해 서류 전달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아울러 에즈라 밀러는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삭제했으며, 최근 워너 브라더스는 영화 '플래시' 이후 에즈라 밀러의 퇴출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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