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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 물가 상승세 둔화에 상승 출발…S&P 1.67%↑·나스닥 2.37%↑·다우 0.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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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연합뉴스에 따르면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선호하는 물가 지표가 둔화하면서 상승했다.

27일 10시 25분 현재(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장초반 주요 지수 현황은 다음과 같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67.76포인트(1.67%) 상승한 4,125.6이다.

나스닥 100 지수는 전장보다 △294.45포인트(2.4%) 상승한 12,571.24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장보다 △279.91포인트(0.86%) 상승한 32,917.1이다.
다우존스 / 구글
다우존스 / 구글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278.54포인트(2.37%) 상승한 12,019.19다.

중소형주를 반영하는 러셀 2000 지수는 전장보다 △24.25포인트(1.32%) 상승한 1,867.1이다.

CBOE VIX 변동성 지수는 전장보다 ▽1.53포인트(-5.56%) 하락한 25.97이다.

◆ 서학개미 투자주

5월 25일 기준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이 공개한 미국 주식 보관금액 상위 10종목은 1. 테슬라(14조 0,871억원) 2. 애플(5조 7,064억원) 3. 엔비디아(3조 0,022억원) 4. 마이크로소프트(2조 6,571억원) 5. 알파벳 A(2조 5,688억원) 6. 프로셰어즈 울트라프로 QQQ ETF(2조 0,510억원) 7. 인베스코QQQ(1조 5,575억원) 8. 아마존닷컴(1조 4,787억원) 9. SPDR S&P 500(1조 3,833억원) 10. 디렉션 데일리 세미컨덕터 불 3X 셰어즈 ETF(1조 1,649억원) 등이다.  환율은 달러당 1,256.원이며, 이날 기준 미국 증시 상위 50개 종목에 대한 보관금액 총액은 48조 5,321억원이다.

서학개미들이 많이 투자한 상위 10 종목 시황은 1. 테슬라(TSLA) 746.82(5.52%↑) 2. 애플(AAPL) 148.3(3.14%↑) 3. 엔비디아(NVDA) 185.95(4.17%↑) 4. 알파벳 A(GOOGL) 2221.93(3.07%↑) 5. 마이크로소프트(MSFT) 271.93(2.27%↑) 6. 프로셰어즈 울트라프로 QQQ ETF(TQQQ) 32.52(7.27%↑) 7. 인베스코QQQ(QQQ) 306.52(2.4%↑) 8. 아마존닷컴(AMZN) 2289.43(3.06%↑) 9. SPDR S&P 500(SPY) 412.05(1.66%↑) 10. 디렉션 데일리 세미컨덕터 불 3X 셰어즈 ETF(SOXL) 24.37(8.12%↑) 등과 같다.

10개 종목 중 가장 상승률이 높은 종목은 8.12% 상승한 디렉션 데일리 세미컨덕터 불 3X 셰어즈 ETF이다.

3대 지수는 이날의 강세를 이어갈 경우 수주 만에 모두 상승 반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주까지 다우지수는 8주 연속,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7주 연속 하락했다.

투자자들은 물가 지표, 기업실적 등에 주목했다.

이날 연준이 선호하는 물가 지표인 4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9% 상승해 전달 기록한 5.2%에서 하락했다.

이날 수치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들의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으로 2월 기록한 40년 만에 최고치인 5.3%에서 2개월째 하락한 것이다.

근원 PCE 물가는 전월 대비로는 0.3% 올라 3개월 연속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변동성이 큰 음식과 에너지를 포함한 4월 PCE 가격 지수는 지난해보다 6.3% 상승했다. 이는 전달 기록한 1982년 1월 이후 최고치인 6.6% 상승에서 둔화한 것이다. 4월 PCE 가격 지수는 전월 대비로는 0.2% 상승해 전달 기록한 0.9% 상승을 크게 밑돌았다.

물가 지표 발표 이후 10년물 국채금리는 2.72% 수준까지 하락했다. 전날에는 2.75% 수준이었다.

기업들의 실적은 개별 기업별로 엇갈리고 있다.

의류업체 갭은 연간 순이익 전망치를 하향했다는 소식에 주가는 장중 10% 이상 하락했으나 낙폭을 1%대로 축소했다.

미용 제품업체인 울타뷰티는 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았다는 소식에 주가는 10% 이상 올랐다.

대형 창고형 할인매장 코스트코는 예상치를 웃돈 매출에도 동일 점포 매출 증가율이 예상치에 못 미치면서 주가는 1% 상승에 그쳤다.

컴퓨터 제조업체 델 테크놀로지의 주가는 예상치를 웃돈 매출 등에 13% 이상 올랐다.

인사 관련 기술업체인 워크데이는 예상치를 밑돈 실적 발표에 주가는 6% 이상 하락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주가가 반등하고 있지만, 여전히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다.

존스 트레이딩의 마이클 오루크 수석 시장 전략가는 마켓워치에 "주식시장은 침체 우려가 잦아들면서 강하게 반응하고 있지만, 채권시장에서 안전자산 거래는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국채수익률이 3%를 웃도는 것은 시간문제"라며 "며칠 내 그런 일이 일어난다면 (주식 시장의) 월말 재조정 흐름이 뒤바뀔 수 있다"라고 말했다.

유럽증시는 상승했다.

독일 DAX지수는 1.36% 올랐고, 영국 FTSE지수는 0.38% 상승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600지수는 1.27% 오르고 있다.

국제유가는 보합권에서 상품별로 엇갈렸다.

7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0.05% 하락한 배럴당 114.03달러에, 7월물 브렌트유 가격은 전장보다 0.43% 상승한 배럴당 117.90달러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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