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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혁건, 오토바이 교통사고 이유…더 크로스 이시하에게 고마운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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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밴드 더 크로스의 김혁건이 자신의 근황을 전한다. 동시에 그의 나이와 사고 이유 등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26일 오후 방송되는 MBN '특종세상'에 출연하는 더 크로스의 김혁건은 자신의 근황을 전하며 일상을 공개한다.

이날 방송에서 김혁건은 오토바이 사고 등에 대해 언급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그의 현재 직업 등도 공개될 예정이다.
 
JTBC '슈가맨' 화면 캡처
JTBC '슈가맨' 화면 캡처
 
올해 나이 42세인 김혁건은 이시하와 함께 더 크로스로 데뷔했다. 더 크로스는 데뷔 이후 '돈 크라이(Don't Cry)'를 발표하며 주목 받았다.

김혁건은 더 크로스 뿐 아니라 락밴드크로스, 솔로 가수로도 활동하며 꾸준히 활동을 이어왔다. 현재는 대학교의 겸임 교수 등으로 활동 중이다.

그는 지난 2012년 오토바이를 운전하던 중 불법 유턴하던 차량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인해 김혁건은 경추 손상을 입었고, 전신마비 판정을 받으며 활동을 모두 중단해야했다. 이후 재활을 통해 다시 가수 생활을 이어오고 있다.

김혁건은 휠체어를 탄 상태로 여러 무대에 올라 가창력을 자랑한 바 있다. 특히 그는 JTBC '슈가맨' 출연 당시 "사지 마비 장애다. 어깨 밑으로 감각이 없고 복식 호흡이 안 되어서 고음을 낼 수 없고 오래 말하는 것도 지장이 있는데 복식호흡 보조 장치를 만들어 주셨다. 그 기계를 통해서 다시 노래 하려고 노력 중이다"라고 전했다. 
 
JTBC '슈가맨' 화면 캡처
JTBC '슈가맨' 화면 캡처
 
이 장치는 스틱을 조종해 배를 눌러주는 역할을 한다. 그 힘을 통해 횡경막이 움직여 복식 호흡이 가능하고 김혁건이 노래를 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김혁건은 사고 이후 상태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목이 부러졌다. 목에 신경이 3cm 정도 없어져서 움직이지도 못하고, 감각도 없다. 그냥 여기가 지옥이구나. 살고 싶지 않다는 생각을 많이 했던 것 같다"라고 털어 놓았다.

김혁건은 "병원 주차장에서 발성 연습을 했다. 아버지가 오셔서 목소리 좀 크게 내라고 배를 확 눌렀다. 고음이 나왔다. 매일 주차장에서 애국가를 부르면서 발성 연습을 했다. 그 영상을 이시하에게 보냈다"라며 다시 노래를 하게 된 계기 등을 언급하기도 했다.

더 크로스의 김혁건은 "너무 고마웠다. 몸을 쓸 수 없는 폐인이 됐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나를 포기하지 않았다. 음악을 하자고 해줬다. 그래서 삶을 포기하지 않았던 것 같다"라며 멤버 이시하를 향한 고마움을 직접 표현하기도 했다.

멤버 이시하의 올해 나이는 41세다. 그는 지난 2008년 12월 아내와 결혼해 가정을 꾸렸다. 와이프는 2살 나이 차이가 나는 연상인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부인과 결혼 이후에는 자녀를 얻기도 한 것으로 전해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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