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북극성-5ㅅ 사거리 3000㎞ 이하
SLBM 운용할 5000t 이상 잠수함 필요
(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뉴시스에 따르면 북한이 지난달 25일 열병식에서 공개한 신형 잠수함 발사 탄도 미사일(SLBM)의 사거리가 중거리 탄도 미사일급인 4000㎞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신승기 한국국방연구원 연구위원은 7일 '북한 인민군 창건 주년 기념 열병식 평가 및 함의' 보고서에서 "북극성-5ㅅ SLBM의 개량형으로 추정되는 신형 북극성은 기존 북극성-5ㅅ 대비 전장이 대략 1m 가량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신 위원은 이어 "따라서 콜드 런치를 통해 잠수함 발사관으로부터 수중으로 사출된 신형 북극성을 1단 추진 체계가 점화되기 전까지 수면 위로 부상시키는 부스터까지 포함 시 신형 북극성의 전체 전장은 대략 12m 전후"라고 분석했다.
그는 "신형 SLBM은 전체 3단으로 구성된 것으로 보이며 3~4발 정도 재진입체 탑재가 예상된다"며 "추진력 강화 차원에서 전장이 일부 확대됐다는 점에서 신형 북극성 최대 사거리 역시 기존 북극성-5ㅅ(준중거리급으로 3000㎞ 이하)에 비해 중거리급인 4000㎞ 전후로 다소 확대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신 위원은 "사거리 증대를 위한 추력 강화 차원에서 추진제 추가와 다탄두 개별 목표 재진입체(MIRV) 정밀 유도를 위한 후기 부스트 체계(PBV) 탑재 등 목적으로 전장이 확대된 것으로 보인다"며 "신형 북극성을 탑재·운용할 것으로 전망되는 북한 신형 잠수함의 배수량도 예상보다 더 클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그는 신형 SLBM을 운용할 잠수함에 대해서는 "북한 신형 잠수함은 신형 북극성을 대략 3~6발 가량 탑재하는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1열로 3~4발을 탑재할 경우 대략 4000t 전후, 2열로 6발 이상 탑재할 경우 대략 5000t 전후 배수량을 가질 것으로 추정된다"고 예상했다.
신승기 한국국방연구원 연구위원은 7일 '북한 인민군 창건 주년 기념 열병식 평가 및 함의' 보고서에서 "북극성-5ㅅ SLBM의 개량형으로 추정되는 신형 북극성은 기존 북극성-5ㅅ 대비 전장이 대략 1m 가량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신 위원은 이어 "따라서 콜드 런치를 통해 잠수함 발사관으로부터 수중으로 사출된 신형 북극성을 1단 추진 체계가 점화되기 전까지 수면 위로 부상시키는 부스터까지 포함 시 신형 북극성의 전체 전장은 대략 12m 전후"라고 분석했다.
신 위원은 "사거리 증대를 위한 추력 강화 차원에서 추진제 추가와 다탄두 개별 목표 재진입체(MIRV) 정밀 유도를 위한 후기 부스트 체계(PBV) 탑재 등 목적으로 전장이 확대된 것으로 보인다"며 "신형 북극성을 탑재·운용할 것으로 전망되는 북한 신형 잠수함의 배수량도 예상보다 더 클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2/05/07 08:47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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