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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전 오늘] 아이즈원 팬덤, 그룹 리런칭 펀딩 '평행우주 프로젝트' 시작→현재 멤버들 근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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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채연 기자) 1년 전 오늘, 그룹 '아이즈원'의 리런칭을 위한 펀딩 프로젝트 '평행우주 프로젝트'가 오픈 시작 30분만에 10억원의 기부금을 모았다.

지난 2021년 4월 21일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에서는 '아이즈원 리런칭을 위한 작은 한 걸음, 평행우주 프로젝트' 펀딩이 공개됐다.

해당 펀딩은 4월 말 활동 종료를 예고한 아이즈원의 리런칭을 위한 아이즈원 팬 연합 '평행우주 프로젝트 운영위원회'의 프로젝트로, 아이즈원의 재출발을 위해 시작됐다.
 
'와디즈' 캡처<br>
'와디즈' 캡처

'평행우주 프로젝트 운영위원회' 측은 해당 펀딩을 진행하는 이유로 "아이즈원의 활동 종료는 활동 기간 연장을 바란 팬덤의 의사와 권리가 명확하게 반영되지 못한 결과"라며 "팬데믹으로 인해 모든 행사를 1년 이상 비대면으로 진행돼 팬과 아티스트 간 직접적인 소통이 제한된 상황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활동종료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러한 팬들의 노력에도 아이즈원은 4월 29일 공식적인 활동 종료를 알렸다. 이에 7월 29일 와디즈 측은 ‘평행우주 프로젝트’의 새 소식을 통해 "펀딩에 대한 폭발적 관심 이후 프로젝트 기간 연장 및 소속사와의 대화 등 다각도로 리런칭 플랜을 추진하였으나 각 멤버들의 현재 상황과 소속사의 입장 차이로 인해 합의점을 찾기 어려운 것으로 판단하고, 의사를 존중해 이날로 펀딩프로젝트를 종료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프로젝트를 통해 모집된 금액은 별도의 취소 신청 절차 없이, 다음날부터 자동으로 순차적 결제 예약 취소가 진행되기도 했다.

아이즈원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아이즈원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공식적인 활동 종료 약 1년이 흐른 지금, 아이즈원 멤버들은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먼저 리더 권은비는 약 4개월 만에 솔로로 전향해 데뷔 앨범 'OPEN'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또한 지난 4일 미니 2집 'Color(컬러)'를 발매한 뒤 타이틀 곡 '글리치(Glitch)'로 활약하고 있다. 이어 조유리와 최예나도 기존 소속사에서 솔로로 데뷔해 연예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룹 내 메인보컬로 활약한 조유리는 지난해 10월 발매한 'GLASSY'를 통해 더욱 성장한 자신의 보컬 실력을 자랑했다.

최예나의 경우 지난 1월 미니 1집 'ˣ‿ˣ (SMiLEY)'을 발매했고, 동명의 타이틀곡 'SMiLEY'로 귀여우면서도 긍정적인 매력을 전파했다. 특히 tvN '불꽃미남', MBC '피의 게임', 웹예능 '문명특급' 등 다수의 예능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예능감을 뽐내기도 했다.

권은비-조유리-이채연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아이즈원의 메인 댄서이자 '프로듀스48'에서도 뛰어난 춤 실력을 자랑했던 이채연은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스우파)'의 원트 크루로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이채연은 유일한 아이돌 출신으로 댄서들 사이에서 약자로 지목당했으나, 매회 성장하며 열정 가득한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많은 응원을 받았다.

또한 일본인 멤버들은 일본으로 돌아가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혼다 히토미는 AKB48로, 야부키 나코는 HKB48로 복귀했다. 야부키 나코의 경우 지난해 발매된 정규 2집에서 단독 센터를 맡았으며, 올해 진행되는 '2022 HKB48 LIVE TOUR'에 참여한다. 두 사람은 오는 5월 14일부터 15일까지 양일간 개최되는 'KCON 2022 Premiere TOKYO'에 출연할 예정이다.

물론 모든 멤버가 솔로 아티스트로 전향한 것은 아니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연습생으로 출연해 아이즈원으로 데뷔했던 안유진, 장원영은 본래 소속사로 돌아가 가을, 레이, 리즈, 이서와 함께 그룹 아이브(IVE)로 데뷔했다. 아이브는 데뷔곡 'ELEVEN(일레븐)'에 이어 지난 5일 발매한 싱글 앨범 'LOVE DIVE(러브 다이브)'로도 뜨거운 인기를 누리며 '글로벌 수퍼 루키'로 자리매김했다.
  

안유진-장예원, 김채원-방시혁-사쿠라/SBS '가요대전', 방시혁 인스타그램

일본인 멤버 미야와키 사쿠라와 울림엔터테인먼트 출신 김채원은 하이브 산하 레이블 쏘스뮤직으로 이적해 새 그룹으로 데뷔를 앞두고 있다.

하이브와 쏘스뮤직이 협력해 론칭하는 첫 걸그룹이란 타이틀과 함께 BTS를 제작한 방시혁 의장이 총괄 프로듀싱을 맡은 르세라핌은 오는 5월 2일 첫 번째 미니앨범 '피어리스'(FEARLESS)를 발표하며 데뷔할 예정이다. 르세라핌의 멤버는 아이즈원 출신 미야와키 사쿠라와 김채원을 비롯해 프로듀스48 출신 허윤진, 쏘스뮤직 연습생 출신인 김가람과 홍은채 그리고 네덜란드에서 발레를 공부한 독특한 이력의 일본인 멤버 카즈하로 구성됐다.
 

김민주-강혜원/얼반웍스, 에잇디

마지막으로 강혜원과 김민주는 가수 활동보다 배우 전향을 준비하고 있다. 강혜원은 연말 스페셜 앨범 'W'을 발매하며 가수의 끈도 놓지 않으면서도 웹드라마 '일진에게 반했을 때'를 통해 처음으로 연기에 도전했다. 또 박재정의 '취미', 라비의 'WINNER'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다.

다만 김민주는 가수보다 배우에 중점을 두며 차근차근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소속사 얼반웍스이엔티 측 관계자는 톱스타뉴스와의 통화에서 "배우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라며 "가수 활동을 완전히 배제하는 것은 아니지만, 연기를 함께하며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를 증명하듯 그의 새 프로필 사진 공개 과정에서 소속사 홈페이지 내 분류가 '뮤지션(Musician)'이 아닌 '액터(Actor)'로 지정되며 이목을 끌었다.

한편, 그룹 아이즈원(IZ*ONE)은 Mnet '프로듀스 48'을 통해 결성된 그룹으로, 멤버는 안유진, 김채원, 강혜원, 조유리, 혼다 히토미, 김민주, 장원영, 미야와키 사쿠라, 권은비, 야부키 나코, 최예나, 이채연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2018년 10월부터 2021년 4월까지 약 2년 6개월 간 활동하며 '라비앙로즈', '비올레타', '파노라마', '해바라기'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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