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KG케미칼은 "KG그룹은 쌍용자동차㈜의 인수를 검토하던 과정에서 KG컨소시엄을 구성하였고, 계열사인 KG스틸홀딩스㈜를 대표자로 하여 공고 전 매각 주간사에게 2022년 4월 12일 사전 인수의향서를 제출하였으며, 2022년 4월 18일에는 본 인수의향서를 제출하였습니다. 다만, 본 컨소시엄은 쌍용자동차㈜의 인수여부 및 인수 주체에 대해 확정된 사항은 없으며, 향후 구체적인 내용이 확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 하겠습니다"라고 공시했다.
KG케미칼 로고
쌍용차 매각주간사인 EY한영회계법인은 이날 쌍용차 인수의향서 접수를 마감했는데, KG그룹, 쌍방울그룹, 파빌리온PE가 공식 참여하면서 '3파전'이 굳어졌다.
본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기업들은 이달 19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쌍용차를 대상으로 예비실사를 진행한 뒤 최종 입찰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쌍용차는 다음달 중순 조건부 인수제안서를 접수한 뒤 심사를 거쳐 조건부 인수 예정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후 다시 본입찰을 진행한 뒤 최종 인수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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