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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가상화폐 거래 해킹이 주요 수익원…작년 4800억 훔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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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보리 산하 대북제재위 전문가패널 보고서

(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뉴시스에 따르면 북한이 지난해에도 글로벌 가상화폐 거래소들을 사이버 공격해 수천억원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산하 대북제재위원회는 1일(현지시간) 이런 내용을 담은 전문가패널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 회원국은 북한이 2020년부터 2021년 중반까지 북아메리카, 유럽, 아시아 등 최소 3곳의 가상화폐거래소로를 공격해 총 5000만달러(약 600억원) 이상을 빼냈다고 보고했다.
[서울=뉴시스] 북한 조선중앙TV는 김정은 북한 조선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이 제1차 선전부문일꾼 강습회 참가자들과 기념촬영을 했다고 1일 보도했다. (사진 = 조선중앙TV 캡처) 2022.04.01.
[서울=뉴시스] 북한 조선중앙TV는 김정은 북한 조선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이 제1차 선전부문일꾼 강습회 참가자들과 기념촬영을 했다고 1일 보도했다. (사진 = 조선중앙TV 캡처) 2022.04.01.
사이버보안업체 체이널리시스가 발간한 보고서도 언급했다. 이 업체는 북한이 지난해 가상화폐 플랫폼에 최소 7건의 사이버공격을 감행해 약 4억달러(약 4800억원)를 챙겼다고 추정했다.

이러한 사이버공격의 배후로는 북한 정찰총국과 연계된 것으로 알려진 해킹조직 '라자루스'를 지목했다.

전문가패널은 "암호화폐 자산에 대한 사이버공격은 여전히 북한의 중요한 수익원"이라며 금융기관과 가상화폐 기업 등을 지속적으로 저격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이번 보고서에 언급된 북한의 해킹 수익 규모는 2019년 유엔 전문가패널 보고서에 기재된 20억달러에 비해서는 크게 줄어들었다고 외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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