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가평계곡 남편 살인사건'의 용의자 이은해와 공범 조현수가 공개수배된 가운데, 이들의 과거 행적도 화제가 되고 있다.
2002년 3월 방송된 MBC '일밤(일요일 일요일 밤에)' 코너 '신동엽의 러브하우스'에서는 이은해 가족의 집이 전파를 탔다.
'러브하우스'에 출연한 어린 소녀 이은해는 '가평계곡 남편 살인사건' 용의자 이은해와 동일 인물로 알려졌다.
당시 이은해는 몸이 불편한 아버지, 어머니와 함께 출연해 기초생활수급자로 생활 중인 어려운 가정사를 공개했다.
이은해의 부모는 "국가보조금 45만원으로 한 달을 버틴다"라며 "은해의 미래를 생각하면 막막해 잠을 못 잔다"라고 호소했다.
당시 초등학교 6학년생이던 이은해는 신체장애를 가진 부모님의 휠체어로 인해 자신의 방에서 잘 수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부모님과 방을 같이 쓰는데 제가 잠 버릇이 심해서 불편하게 할까봐 미안하다"라며 효심을 보였다.
그는 리모델링한 집을 보고는 "엄마 아빠께서 오늘처럼 말을 많이 하시고 우시는 모습을 처음 봤다"라며 "저도 나중에 커서 받은 만큼 다른 어려운 사람에게 베풀고 싶다"고 다짐하기도 했다.
한편, 이은해는 2020년 10월 SBS 시사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그알)'에서 '그날의 마지막 다이빙-가평계곡 익사 사건 미스터리'로 다시 방송을 탔다.
어린 시절 효녀였던 것과는 달리 이 방송에서 그는 살인사건 용의자로 조명됐다.
과거와 사뭇 다른 이은해의 현재 모습에 성형 전후 얼굴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은해는 성형 이후 사망한 남편 A씨 등에 의도적으로 접근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은해는 공범 조현수와 2019년 6월 경기도 가평군 용소계곡에서 이은해의 남편인 A(사망 당시 39세)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들이 수영을 전혀 할 줄 모르는 A씨에게 계곡에서 다이빙을 하게 한 뒤 구조하지 않아 살해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은해와 조현수는 앞서 같은 해 2월에도 강원도 양양군 한 펜션에서 A씨에게 복어 피 등을 섞은 음식을 먹여 살해하려고 했으나 독성이 치사량에 못 미쳐 미수에 그쳤다.
또 3개월 뒤에는 경기도 용인시 한 낚시터에서 A씨를 물에 빠뜨려 살해하려다가 잠에서 깬 지인에게 발각되기도 했다.
이은해는 남편이 사망하고 5개월 뒤 보험회사에 남편의 생명보험금을 청구했다가 거절당했다.
A씨가 사망한 뒤 경기 가평경찰서는 변사 사건으로 내사 종결했으나 2019년 10월 유족의 지인이 경기 일산서부경찰서에 제보해 재수사가 진행됐다.
이은해와 조현수는 다음날 이어질 2차 조사를 앞두고 도주한 뒤 3개월째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30일 인천지검 형사2부(김창수 부장검사)는 살인 및 살인미수, 보험사기방지특별법위반미수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이은해와 공범 조현수의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지명수배를 내렸다.
2002년 3월 방송된 MBC '일밤(일요일 일요일 밤에)' 코너 '신동엽의 러브하우스'에서는 이은해 가족의 집이 전파를 탔다.
'러브하우스'에 출연한 어린 소녀 이은해는 '가평계곡 남편 살인사건' 용의자 이은해와 동일 인물로 알려졌다.
당시 이은해는 몸이 불편한 아버지, 어머니와 함께 출연해 기초생활수급자로 생활 중인 어려운 가정사를 공개했다.
당시 초등학교 6학년생이던 이은해는 신체장애를 가진 부모님의 휠체어로 인해 자신의 방에서 잘 수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부모님과 방을 같이 쓰는데 제가 잠 버릇이 심해서 불편하게 할까봐 미안하다"라며 효심을 보였다.
그는 리모델링한 집을 보고는 "엄마 아빠께서 오늘처럼 말을 많이 하시고 우시는 모습을 처음 봤다"라며 "저도 나중에 커서 받은 만큼 다른 어려운 사람에게 베풀고 싶다"고 다짐하기도 했다.
한편, 이은해는 2020년 10월 SBS 시사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그알)'에서 '그날의 마지막 다이빙-가평계곡 익사 사건 미스터리'로 다시 방송을 탔다.
어린 시절 효녀였던 것과는 달리 이 방송에서 그는 살인사건 용의자로 조명됐다.
과거와 사뭇 다른 이은해의 현재 모습에 성형 전후 얼굴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은해는 성형 이후 사망한 남편 A씨 등에 의도적으로 접근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은해는 공범 조현수와 2019년 6월 경기도 가평군 용소계곡에서 이은해의 남편인 A(사망 당시 39세)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은해와 조현수는 앞서 같은 해 2월에도 강원도 양양군 한 펜션에서 A씨에게 복어 피 등을 섞은 음식을 먹여 살해하려고 했으나 독성이 치사량에 못 미쳐 미수에 그쳤다.
또 3개월 뒤에는 경기도 용인시 한 낚시터에서 A씨를 물에 빠뜨려 살해하려다가 잠에서 깬 지인에게 발각되기도 했다.
이은해는 남편이 사망하고 5개월 뒤 보험회사에 남편의 생명보험금을 청구했다가 거절당했다.
A씨가 사망한 뒤 경기 가평경찰서는 변사 사건으로 내사 종결했으나 2019년 10월 유족의 지인이 경기 일산서부경찰서에 제보해 재수사가 진행됐다.
이은해와 조현수는 다음날 이어질 2차 조사를 앞두고 도주한 뒤 3개월째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2/03/30 14:44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기자의 보도 내용에 비판은 수용하며, 반론권을 보장합니다. 그러나 폭력적인 욕설이나 협박에 대해서는 합의 없는 형사 처벌을 추진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톱스타뉴스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 복사, 배포, 유튜브 영상 제작을 금합니다. 발견 즉시 민형사상 제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