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력이 뭔 가연] '냉탁과 온탁사이' 영탁, 반전남의 매력 심층 분석 (1편)

(톱스타뉴스 조가연 기자) 2년 전, 대한민국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유명한 프로그램 "미스터트롯" 그 대국민 오디션에서 당당히 선(善)으로 이름을 알리게 된 늘 밝은 얼굴의 긍정맨 영탁.

경연이 끝난 지 2년이 지난 지금도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두터운 팬층의 지지를 받으며 활동하는 그에게 어떤 매력이 있는지 궁금했다.

아티스트가 늘 새로운 매력으로 팬들에게 다가가려 해도, 만들어진 캐릭터에는 매력 발산 소재가 고갈되기 마련.

그런 부분에서 생각해 보면 영탁은 단순 '노래를 잘하는 가수'에서 그치는 게 아니라 뛰어난 예능감, 태생부터 갖춰 나온 운동감각, 센스 넘치는 입담, 상상을 뛰어넘는 아이디어 등 원래부터 본인이 가지고 있는 513개의 부캐로 활동하기 때문에 어느 프로그램에 나오든 어떤 방송을 하든 새로운 매력에 홀려 지루할 틈이 없다.

'영탁의 불쑥 TV'를 보더라도, 어떤 영상에서는 도저히 40세라고는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손발이 오그라드는 귀여움 가득 챌린지들과 팬들의 눈에서 하트가 뿅뿅 나올 만큼의 섹귀(영탁이 만든 신조어'섹시하고 귀여운') 걸그룹 댄스를 추며 '박 폭스'의 면모를 보여준다.

또 다른 영상에서는 새로운 곡을 창작 '프로듀싱'하며 진지한 모습으로 펜을 굴리고, 머리를 긁적이며, 심각하게 고민을 하고 디테일한 한음 한음을 체크하며 웃음기 쏙 뺀! 흔히 말하는 "일할 때 멋진 남자"의 면모 보여주니 팬들은 "WoW~ 이런 면도 있다니!!!!" 하며 또 한 번 반하게 되고 매력을 넘어선 사람을 홀리는 마력을 보여준다.

늘 유쾌하고 긍정적인 모습으로 주변 사람 들을 기분 좋게 만드는 '분위기 메이커'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니다가 무심한 듯 툭 건네는 퉁명스러운 한마디 뒤에 슬쩍 챙겨주는 따스함 한 스푼을 넣을 줄 아는 츤데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