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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유행 확산세…2월말 확진자 6만~17만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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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미크론 유행 확산세가 본격화된 가운데, 전체 확진자 급증, 60대 이상 확진자 증가, 18세 이하 청소년 확진자 증가세 지속의 위험요인이 있다고 밝혔다.

오미크론 확산으로 설 연휴로 검사량이 전주 대비 감소하였음에도 불구하고 2월1주 일평균 확진자는 전주대비 1.9배 증가한 22,657명을 기록하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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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 연속 평균 1.7배 수준으로 증가 중이며, 60대이상과 18세이하 모두 전주 대비 각각 2.2배, 1.8배 증가하였다. 특히 비수도권 발생 비중이 큰 폭으로 상승하여 수도권이 1.8배 증가한데 비해 2.2배 가까이 증가하였다.

2월말 확진자는 6만에서 최대 17만까지 발생할 것으로 예측되어 재택치료 등 의료대응 부담이 커지고 있으며, 검사‧확진자와 접촉자 조사‧격리 관리 업무 등이 증가하여 보건소 업무가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의료대응 역량 확충을 지속하고 재택 관리를 효율화한다. 재택치료 관리의료기관과 외래의료센터를 추가 확충하고 급증하는 재택치료 환자 대응을 위해 60대 이상과 50대 이상 기저 질환자 등 고위험군을 집중관리하는 체계로 전환할 예정이다.

오미크론 변이 특성에 대응한 방역 대응 효율화 추진을 위해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 전자문진표 항목을 통일하고 간소화하는 정보시스템을 오늘부터 시행한다.

아울러 확진자 조사서 항목 축소, 접촉자 격리대상자 축소, 재택치료자 공동격리 제도 효율화도 이번주내로 시행할 예정이다.

60대 이상 일평균 확진자가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위중증 환자 증가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 특히 60대 이상 3차접종 시기 감안시 3월이후 예방효과가 감소 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며, 요양병원‧시설의 집단 감염도 지속 중이다.

정부는 종사자 선제검사 및 입원‧입소자 PCR 검사를 유지하고 시설 내에서 보건용 마스크 착용‧환기 실시‧동선 및 병동 간 이동 제한 등 요양병원‧시설 감염 관리를 지속한다.

요양병원 미접종자의 경우 노바백스 백신을 활용하여 접종을 독려하며, 집단 감염 지속과 돌파감염 증가에 따라 4차접종 계획도 수립 중에 있다.

아울러 60대 이상 고위험군의 중증화를 예방하기 위해 신속한 PCR 검사로 확진자를 조기 발견하고, 확진자에게는 먹는 치료제를 신속하게 투약한다.

2.1주 18세 이하 청소년 확진자는 일평균 5,824명으로 전주 대비 1.8배 상승하였다. 모든 학령기 연령대에서 전주 대비 일평균 발생률이 40% 이상 증가하였고, 18세의 경우 증가세는 감소하였으나 높은 발생률(10만명당 153.5명) 유지 중이다.

또한 오미크론 유행 확산세와 개학으로 학령기 연령층 확진자 급증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학교별 자율 방역관리체계를 구축하여 검사 체계 전환에 따라 학교별로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구비하고, 접촉자 조사 및 후속조치 등 대응 매뉴얼에 따라 접촉자 확인부터 분류, 등교중지, RAT 검사 등 확진자 발생시 학교별 방역 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아울러 12-17세 기본접종과 18세의 3차 접종은 지속 독려할 예정이다.

정부는 다음주부터 오미크론 확산세가 더욱 빨라질 가능성이 있는 바, 국민들의 자율적인 방역수칙 준수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예방접종, 사회적 거리두기 참여, 마스크 쓰기, 기본 방역수칙 준수 등 개인 방역관리에 힘써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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