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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호 방위사업청장, "방산 수출이 수입 추월했다"…"자주포 시장 세계 점유율 1위" (김어준의 뉴스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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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오늘 아침 '김어준의 뉴스공장' 인터뷰를 통해 강은호 방위사업청장이 최근 K-9 자주포 수출과 관련한 소식을 전했다.

미국과 가까운 중동국가에서 한국 무기를 수입한 것과 관련해 강은호 청장은 "방산 분야에 국한해서 말씀을 드리면 국가 간에 방산 협력은 국가 간에 협력 관계에서 최고 정점에 이르렀을 때 이루어지는 관계"라는 점을 먼저 지적했다.

강 청장은 "방산 무기체계를 수입한다고 하는 것은 자기의 생존, 국가의 생존을 일정부분 그 무기체계에 의존하니까 협력하고 의지한다는 뜻이 담겨있다"며, "그만큼 믿고 신뢰한다는 뜻을 가지고 있고, 국가 간에 협력관계도 최고 정점에 이르렀을 때 협력을 한다"는 점을 언급했다.

최근 한국의 방위산업의 성과에 대해서도 "2차 세계대전 이후에 최고 가난한 나라에서 최고 선진국으로 도달한 나라는 한국 뿐"이라는 점을 언급하며 세계 시장에서 한국의 무기 체계가 최근 주목받는 이유로 꼽았다.
K-9 자주포 / 연합뉴스
K-9 자주포 / 연합뉴스
이어 "20, 30년 이내에 단기간에 뭔가 달성하고 싶은 어떤 국가 지도자가 있다면 당연히 누구를 선택하겠습니까? 대한민국 선택합니다"라며 대한민국의 높아진 위상에 대해 언급했다.

강 청장은 "무기체계를 도입하면 통상 20년, 길면 30년 쓰거든요. 처음 구입했을 때 구입 대비해서 운영유지비가 최근에는 이제 디지털라이즈 많이 됐기 때문에 5배, 많으면 10배까지 들어갑니다"라며 무기체계 도입은 일회적 관계가 아니라는 점도 지적했다.

이어 "국가가 어떤 나라든지 대규모의 무기체계 협력사업을 할 때는 중장기적 시각을 반드시 밑에 깔고 협조를 하고 있다"며 한국의 무기체계를 수입한 국가와 한국의 관계가 예사롭지 않은 관계라는 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K-9 자주포와 관련해서도 "K-9은 세계 전체 자주포 시장에 이제 이집트까지 성사해서 60%를 점유합니다"라며 놀라운 성과를 얻어냈다는 점을 지적했다.

또한 "방산 수출이 수입을 초과한 방산 수출국으로 전환되었습니다"라며 한국의 높아진 위상을 실감케 했다.

인터뷰 말미에 시간 관계상 인터뷰가 끊어졌지만, 한국이 이제 명실상부하게 세계 각국에게 선진국으로 평가 받고 있다는 점을 방위 산업 분야에서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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