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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선물한 집" 김준수, 으리으리한 부모님 본가 공개→미니 전시관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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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김준수가 설 명절을 앞두고 본가를 방문, 부모님과 부모님이 살고 있는 집을 공개할 예정이다.

26일 방송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는 김준수가 가족들과의 명절 회동을 보여준다. 

본가에 도착한 김준수는 가수 활동 당시 추억을 모아놓은 미니 전시관, 어린 시절이 그대로 담긴 예전 방을 둘러본다.
 
채널A '신랑수업'
김준수 부모님의 집은 지난 2013년 한 여성잡지를 통해 공개된 바 있다. 파주에 위치한 김준수의 본가는 외관부터 고급 펜션을 떠올릴 만큼 화려하다. 

당시 집을 공개한 김준수의 어머니 윤영미 씨는 "'어머님' 하면서 오는 팬들 보면 정말 예쁘다. 딸 같고, 며느리 삼고 싶은 사람도 너무 많고. 준수 좋아했더니 일도 잘 되고, 준수 때문에 우울증도 나아졌고, 삶의 촉진제가 된다는 분도 있다. 그런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행복하고 감사하다. 팬 여러분도 다들 행복하고 건강하게 생활했으면 좋겠다"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또 김준수의 어린 시절을 떠올리며 "아이들 초등학교 때 집안 형편이 어려워 단칸방에 생활하던 때가 있었다. 하루는 애들에게 너무 미안한 마음에 눈물이 나더라. 그 때 준수가 제 눈물을 닦아주며 '우리가 커서 훌륭한 사람 될게요. 그래서 나중에 그림 같은 예쁜 집 지어줄게요' 이러더라"며 "준수가 이 집을 동방신기에서 나오기 직전에 계약했는데 그때 상황이 힘들었으니 당장 약속을 못 지켰다고 속상해했다. 그런데 뮤지컬 활동을 열심히 하더니 이 집을 정말 우리 집으로 만들어줬다"고 전했다.

김준수 또한 2019년 방송된 MBC '공유의 집'에서 가난했던 어린시절을 고백한 바 있다.

당시 김준수는 "저도 집안 형편이 안 좋았다. 화장실 없는 집에서 자랐다. 부엌에서 일을 봤다. 바닥도 돌바닥이었다. 비가 오면 물이 샜다"며 "그런 집에서 자랐기 때문에 좋은 집에서 살고 싶다는 욕망이 있다. 가장 먼저 부모님께 집을 선물해드리고, 내 집을 샀다"고 담담하게 고백했다.

한편 김준수가 출연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은 26일 밤 9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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