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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언급 그만"…송지아(프리지아), '한양대 여신' 발언에 재학생 '발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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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수연 기자) 짝퉁 착용으로 논란을 일으켰던 유튜버 겸 인플루언서 프리지아(송지아)가 '한양대 여신'이라고 소개된 가운데, 한양대 학생들이 반응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는 프리지아, 강예원, 이영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프리지아는 '대학교에서 여신으로 유명했냐'는 질문에 "나한테 말은 안 했지만 있지 않았을까 싶다. 번호 많이 물어봤다"고 밝히며 '한양대 무용과 여신'으로 소개됐다.
 
JTBC '아는 형님'
JTBC '아는 형님'
 
그러나 해당 방송 이후 한양대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는 "기어이 학교 언급을 한다"며 부정적인 반응이 속출했다.

학생들은 "꾸준히 학교로 마케팅한다는 얘기가 나왔다. 학교에서 여론도 별로 안 좋은 상황이다", "내가 15학번이었는데 전혀 몰랐다", "여신이었던 것은 맞지만 학교 언급은 그만해 줬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16일 송지아는 ‘솔로지옥’에서 착용한 의상과 인스타그램에 게재한 여러 브랜드 의상이 가품(짝퉁)이라는 의혹에 휩싸였다.

논란이 거세지자 프리지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현재 SNS 및 ‘솔로지옥’에서 입었던 일부 옷에 대한 논란이 있다"면서 "지적해 주신 가품 논란은 일부 사실이다. 정말 죄송하다. 가품이 노출된 콘텐츠는 모두 삭제했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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