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오서린 기자) 신주아가 태국에서 결혼 생활 중 위기를 느낀다고 고백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국제 결혼 후 태국에서 7년째 거주 중인 배우 신주아가 방문했다.
이날 방송에서 신주아는 “제가 태국이 7년 차이긴 한데 언어가 일취월장하게 늘지 않는다”며 “그냥 집에서 하는 언어는 거기서 거기잖나. 말할 친구가 많이 없다 보니 (사용하는 태국어가) 한정돼 있다”고 고민을 말했다.
그는 “꾸준히 선생님과 영상통화로 항상 공부는 하고 있지만 알아는 듣는다. 근데 어느 순간 언어 권태기가 오더라”며 “그냥 책을 보는 순간 한국어랑 태국어가 섞여서 보이고 0개 국어가 되는 거다”라고 태국어와 한국어를 섞어서 사용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신주아는 “이러다 진짜 내 모국어도 헷갈리는데 말할 친구는 많이 없으니까. 남편 얼굴을 보면 태국어가 왔다갔다 한다”고 토로했다. 그의 말에 오은영 박사는 “부부는 삶이잖나. 인생이고 생활이다. 감정을 다 교류해야 하잖나”라며 “제가 궁금한 건 맥락으로 알아듣는 대화가 있다”며 신주아와 남편 간의 문화적 맥락이 다른 점에 대해 언급했다.
오은영의 말에 신주아는 “이게 뉘앙스의 차이다. 남편은 그런 뜻으로 말한 게 아닌데 나는 의미 전달, 말투가. 한국어는 성조가 없으니까, 태국어는 성조가 있다”며 “태국어는 성조 자체가 있다. 감정 표현이 안 되는 거다”라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큰 싸움이 될 뻔한 적도 있었지만 결국 번역기 돌리고 하다가 벽 보고 한국말을 혼자서 한다”며 “내가 하고 싶은 말은 하고 싶더라. 혼자 얘기를 한다”고 언어 차이 때문에 남편과 결혼 생활 중에도 겪는 고충을 토로했다.
한편 신주아는 지난 2014년 태국 재벌 2세 라차나쿤과 결혼해 태국에서 거주 중이다.
지난 21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국제 결혼 후 태국에서 7년째 거주 중인 배우 신주아가 방문했다.
이날 방송에서 신주아는 “제가 태국이 7년 차이긴 한데 언어가 일취월장하게 늘지 않는다”며 “그냥 집에서 하는 언어는 거기서 거기잖나. 말할 친구가 많이 없다 보니 (사용하는 태국어가) 한정돼 있다”고 고민을 말했다.
그는 “꾸준히 선생님과 영상통화로 항상 공부는 하고 있지만 알아는 듣는다. 근데 어느 순간 언어 권태기가 오더라”며 “그냥 책을 보는 순간 한국어랑 태국어가 섞여서 보이고 0개 국어가 되는 거다”라고 태국어와 한국어를 섞어서 사용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신주아는 “이러다 진짜 내 모국어도 헷갈리는데 말할 친구는 많이 없으니까. 남편 얼굴을 보면 태국어가 왔다갔다 한다”고 토로했다. 그의 말에 오은영 박사는 “부부는 삶이잖나. 인생이고 생활이다. 감정을 다 교류해야 하잖나”라며 “제가 궁금한 건 맥락으로 알아듣는 대화가 있다”며 신주아와 남편 간의 문화적 맥락이 다른 점에 대해 언급했다.
오은영의 말에 신주아는 “이게 뉘앙스의 차이다. 남편은 그런 뜻으로 말한 게 아닌데 나는 의미 전달, 말투가. 한국어는 성조가 없으니까, 태국어는 성조가 있다”며 “태국어는 성조 자체가 있다. 감정 표현이 안 되는 거다”라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큰 싸움이 될 뻔한 적도 있었지만 결국 번역기 돌리고 하다가 벽 보고 한국말을 혼자서 한다”며 “내가 하고 싶은 말은 하고 싶더라. 혼자 얘기를 한다”고 언어 차이 때문에 남편과 결혼 생활 중에도 겪는 고충을 토로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2/01/22 16:53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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