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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 튀어나오는 줄"…'신사와 아가씨' 지현우, 이세희에게 직진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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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지현우(이영국 역)가 자신을 기다리는 이세희(박단단 역)의 모습에 결국 직진을 예고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KBS2 '신사와 아가씨' 34화에서는 지현우가 이세희에게 흔들렸다. 

이날 지현우는 집에 들어오지 않는 이세희를 걱정하기 시작했다. 이에 재니는 "큰일났어. 선생님이 안들어와. 아까 9시쯤 통화했는데 남산에서 누굴 기다린다고 했거든. 너무 늦어져서 연락해봤는데 연락이 안된다"고 이야기했다. 

이세희는 지현우를 계속해서 기다리고 있었다. 남산으로 뛰어간 지현우는 자신을 기다리고 있는 그의 모습에 "왜 아직까지 기다리는거야? 난 흔들리면 안된다"고 굳게 마음을 먹었다. 
 
KBS2 '신사와 아가씨' 캡처
곧이어 그는 "저렇게 고집부리다가 동상 걸리는거 아니야?"라며 주저했다. 오랜 갈등 끝에 이세희에게 다가간 지현우는 "바보처럼 지금까지 이게 무슨짓이에요?"라고 소리치며 그를 품에 안았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다시 유턴해서 단단이한테 가서 완전 다행", "솔직히 이때 영국이가 마지막으로 차 돌렸을때 이번엔 단단이가 없을까봐 조마조마했음", "18화만에 다시 사귀는 주인공 커플이라니", "지현우 미쳤어!!! 너무 설레!!! 운전대 돌리는데 심장 튀어나오는줄"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신사와 아가씨'는 총 52부작으로 매주 주말 오후 7시 55분 KBS2에서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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