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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치킨대전' 호박맛 닭볶이부터 인절미 닭볶이까지, 진화되는 대결의 1위와 탈락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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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윤민 기자) '대한민국 치킨대전' 도전자들이 다양한 식재료로, '닭볶이' 요리에 나섰다.

3일 방송된 MBN '대한민국 치킨대전'에서 치열한 예선 끝에 본선에 진출한 9팀이 두 번째 본선 대결에 나섰다. 
MBN '대한민국 치킨대전' 방송화면 캡처
MBN '대한민국 치킨대전' 방송화면 캡처
이날 치킨 요리는 떡을 활용해 '닭볶이'를 만들어야 했다. 중국 요리 셰프 박은영과 부산 치킨집 사장님 김종운은 쌀떡을, 걸그룹 출신의 한서인은 밀떡을, 나머지 도전자들은 길고 납작한 일명 '호로록 떡'을 택했다.

이어 도전자들은 다양한 재료를 꺼내들어 요리했다. 그룹 윙크 출신의 셰프 안원철은 무를 꺼냈다. 2인조로 한 팀을 이룬 알렉스 조영훈은 시금치를 썼다.

또 박은영은 굴소스, 노두유, 매실소스 등 다양한 소스를 활용했다. 영국 유학파 박대현은 바지락으로 불쇼를 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봉골레 스타일의 닭볶이를 완성했다.

호주 유학파 안병태는 하몽을 곱게 갈고 중국 요리술을 썼다. 하몽을 본 크리에이터 심사위원 승우아빠는 "이태리에서 많이 쓰는 법이다"라고 말했다.

모 치킨 기업 연구원 출신의 박순신은 치킨 새우볼이 특징인 닭볶이를 만들었다. 지난 주에 1위를 거둔 김종운은 타코야끼를 연상케 하는 치킨볼 닭볶이를 완성했다.

한서인은 단호박, 김치, 고구마를 사용했고, 식당 사장님 최서우는 인절미를 활용했다. 
MBN '대한민국 치킨대전' 방송화면 캡처
MBN '대한민국 치킨대전' 방송화면 캡처
완성된 요리는 평가를 받았다. 최서우는 호평 일색이었다. 크리에이터 심사위원단은 "흠 잡을 데가 없다. 너무 맛있었다"고 말했다. 김풍 셰프 역시 "간장을 쓴 게 특이했다. 흠을 잡으려고 했는데 잡을 게 없다"고 지난주에 혹평을 했던 송훈 셰프도 "일주일 만에 급한 성격을 고쳐온 것도 신기하고 음식은 흠 잡을 게 없다"고 했다.
MBN '대한민국 치킨대전' 방송화면 캡처
MBN '대한민국 치킨대전' 방송화면 캡처
실력을 점차 인정받으며 새로운 강자로 떠오른 알렉스 조영훈 도전자는 평이했다는 의견이 많았다. 송훈은 "지난 번에 1등을 드렸을 땐 새롭고 참신해서 그랬다. 이번 것은 너무나 평이하고 왜 만들었는지 모르겠다. 겉이 질긴 치킨은 그만했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한서인은 맛이 애매하다는 평을 받았다. 크리에이터 심사위원 히밥은 "물과 기름 같다. 잘 안 어울린다"고 했고 김풍은 "간이 잘 베는 쌀 떡을 활용했으면 좋았을 것 같다"고 했다.

안원철은 간이 잘 안 맞는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따뜻한 한 끼였다는 평이 많았다. 박순신은 매운데 맛있게 맵다는 평을 얻었다.

박대현은 술맛이 과하게 베어 있었다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 크리에이터 심사위원 승우아빠는 "그 정도로 술을 넣었으면, 2시간 정도 끓여야 다 날라간다"고 말했다.

안병태는 호주의 친구들을 생각하며 만들었다고 했는데 평이 갈렸다. 송훈은 "맛있다. 사진을 몰래 찍었다. 호주 친구들을 생각하면서 만들었다는 게 느껴졌다. 중식 하시는 분들도 이렇게 맛있는 중식을 만들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김풍은 "좀 아쉽다. 경연을 하면 아무래도 간을 잘 못 본다. 간이 잘 안 맞는다"고 했다.

앞선 부진으로 칼을 갈고 나온 박은영 도전자는 호평 일색이었다. 히밥은 "중국에서 대학을 나왔는데 여기가 베이징이다"라고, 승우 아빠는 "이런 색깔을 계속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특히 연예인 판정단 이채영은 "그동안 고생한 이 분의 마음이 잘 녹아져있는 것 같다"고 눈물을 글썽이기도 했다.

김종운 도전자 역시 좋은 반응을 얻었다. 만화가이자 셰프 심사위원으로 출연한 김풍은 "균형이 잘 잡힌 맛이다"라고, 이연복 셰프는 "생긴 것은 좀 너무 탄 느낌이지만 완자가 너무 맛있었다"고 말했다.

이날 1위는 최서우, 탈락자는 한서인이었다.

'대한민국 치킨대전'은 한국인의 소울푸드, 치킨의 종결자, 중원의 숨겨진 고수를 찾는 치킨 요리 서바이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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