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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옷소매 붉은 끝동' 준호 "네 마음도 나의 것이냐" 질투 폭발…이세영 "후궁이 되고 싶지 않습니다", '어긋남'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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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최윤영 기자) ‘옷소매 붉은 끝동’의 준호가 질투를 숨기지 못했다.
MBC 옷소매 붉은 끝동 캡처
MBC 옷소매 붉은 끝동 캡처

3일 방송된 ‘옷소매 붉은 끝동’의 준호와 이세영의 아슬아슬한 줄다리기가 이어졌다. 성덕임(이세영 분)은 동궁전 궁녀들에 의해 세손 이산(준호 분)의 목욕 시중을 들다 이산과 안게 된다. 성덕임이 이산에 대한 마음을 자각할 쯤, 이산은 궁녀들이 둘러 앉아 이야기를 하는 것을 보게 된다. 

성덕임과 친구들은 “누구를 사모하냐.”는 주제로 한참을 떠들어댄다. 성덕임은 “무관이 좋냐, 문관이 좋냐.”는 질문에 “내가 사모하는 분은 문관도 무관도 아니다.”라고 말한다. 창가에서 궁녀들의 이야기를 훔쳐듣던 이산은 성덕임이 “내가 사모하는 분은 세손 저하다.”라고 말하는 것을 듣고 기쁨을 감추지 못한다.

중궁전에 차출을 갔던 성덕임은 이날 다시 동궁전으로 돌아가게 된다. 중전 김씨(장희진 분)는 “중궁전에 남는 건 어떠냐. 처음에는 널 이용할 생각이었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 내 사람이 되는 게 어떠냐 묻는 것이다.”라고 말한다. 중전 김씨는 “동궁은 적이 많다. 아무리 힘이 없는 중전이라고 해도 내 사람을 아무나 건드릴 수는 없다.”고 말하지만 성덕임은 이를 거절한다.

성덕임은 중전 김씨의 제안을 거절하고 동궁으로 돌아가게 되고 이산은 성덕임을 뒤뜰로 불러낸다. 이산은 “내가 졸라 아버지가 직접 이름을 적어주신 것이다.”라며 강아지 집을 보여준다. 이산은 “남들은 어떻게 기억할지 모르지만 한때는 다정하신 분이었다. 너한텐 아버지 이야기 해주고 싶었다. 여기 꽃이 피었다. 아버지가 돌아가신 이후 처음이다. 너한테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금방 위기가 찾아왔다. 영조(이덕화 분)은 열흘 전에 한 이야기를 다시 하는 둥 기억력에 문제가 생겼고, 대신들도 영조가 노쇠하였다는 것을 눈치챘다. 제조상궁(박지영 분)은 성덕임을 불러 “네가 후궁이 되면 좋겠다.”고 말한다. 제조상궁은 사도세자에 의해 궁인들이 죽어나갔던 일을 언급하며 “네가 후궁이 되어 우리 편에 서주기를 바란다. 글을 배운 것도 서고를 지킨 것도 우연이 아니다.”라고 말한다. 성덕임은 이에 두려움과 부담을 느끼고 “저는 후궁이 되기를 바라지 않습니다.”라고 거듭 부탁한다.

성덕임은 이날 궁을 나섰다가 죽은 줄 알았던 오빠 성식(양병열 분)과 다시 만나게 된다. 성덕임은 “내가 뒷바라지를 할 테니 오빠는 오빠 꿈대로 무관이 되어라.”고 조언하지만 성식은 “아버지는 세자의 익위사였다는 이유로 죽임을 당했다.”며 망설이는 모습을 보인다. 

성덕임이 복잡한 마음을 숨기지 못하는 사이, 이산은 성덕임을 향한 마음을 감추지 못한다. 이산은 자신이 받은 감귤을 꺼내 성덕임에게 건네주었다. 성덕임은 “눈 앞에 있는 사람이 나를 좋아한다. 일국의 지존이 될 분이.”라며 이산의 마음을 자각한다. 성덕임은 “감귤은 수랏상에나 올리는 것이다. 너무 귀하니 저와 어울리지 않는다. 사양할 수 있게 허락해달라.”며 재차 거절한다. 이산은 “그냥 받고 기뻐하면 안 되냐.”고 부탁하지만 성덕임은 뜻을 굽히지 않는다. 성덕임의 단호한 태도에 이산은 “우리가 지금 감귤 이야기를 하는 게 맞느냐?”고 묻는다.

영조는 이산에게 “임금은 외로운 자리다.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줄 사람이 필요하다. 그러니까 너도 보위에 오르면 좋은 여인을 만나라.”고 조언한다. 이산은 사도세자를 죽인 영조의 과거를 떠올리며 “나는 그런 사랑을 하지 않을 것이다. 사랑하는 이를 끝까지 지킬 것이다.”라고 다짐한다.

이산은 성덕임이 자신을 좋아하지 않더라도 궁에 소속된 궁녀니 늘 같은 곳에 있으리라 안심한다. 하지만 오빠 성식과 다정한 모습을 보이는 것을 보고 성덕임에 대해 오해하게 된다. 성덕임이 자신을 사모하는 것이 연인의 마음이 아닌 신하의 충정인 것을 알고 실연의 아픔과 질투에 몸부림치던 이산은 성덕임을 찾아간다.
 
MBC 옷소매 붉은 끝동 캡처
MBC 옷소매 붉은 끝동 캡처
MBC 옷소매 붉은 끝동 캡처
MBC 옷소매 붉은 끝동 캡처
MBC 옷소매 붉은 끝동 캡처
MBC 옷소매 붉은 끝동 캡처
MBC 옷소매 붉은 끝동 캡처
MBC 옷소매 붉은 끝동 캡처
MBC 옷소매 붉은 끝동 캡처
MBC 옷소매 붉은 끝동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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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옷소매 붉은 끝동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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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옷소매 붉은 끝동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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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은 “너는 누구의 사람이냐.”고 물으며 “네가 내 사람이라면 너의 모든 것이 나의 것이냐. 너의 생각, 의지, 마음도 내 것이냐.”고 되묻는다. 성덕임은 이에 “궁녀에게도 의지와 마음이 있다.”며 이산의 마음을 다시 부정하며 아슬아슬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옷소매 붉은 끝동’은 백성을 사랑하는 임금 이산과 궁녀 성덕임의 사랑을 그린 이야기로 매주 금,토 MBC에서 21시 50분에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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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2022-02-17 22:10:51
날아라 이세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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