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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하고 제일 먼저”…‘나 혼자 산다’ 산다라박, 38년만 첫 자취→로망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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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오서린 기자) 산다라박이 자신의 자취 로망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는 데뷔 후 첫 자취를 시작한 산다라박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산다라박은 “이제 일어나긴 해야 되는데”라며 침실에서 나왔고 화장실로 이동했다. 그는 거울을 보며 “끼글 좀 부리고”라며 앞머리를 묶어 사과머리 스타일을 완성했다.
 
MBC ‘나 혼자 산다’
MBC ‘나 혼자 산다’
 
그는 “사과머리를 하지 않으면 생활을 할 수 없다”고 말했고 사과머리를 한 뒤 주방으로 이동했다. 주방 한쪽에 많은 음식들이 저장된 식량창고에서 두 종류의 라면을 꺼냈고 산다라박은 고민 끝에 “첫 끼지만 한 번 가보자”며 매운 라면을 선택했다.

라면을 꺼낸 뒤 산다라박은 은박접시를 꺼냈고, 주방에 놓여진 가정용 라면 기계에 올려놨다. 산다라박은 “독립을 한다고 했을 때 제일 먼저 사고 싶었던 게 저거(라면 기계)였다”며 “친구들은 스무 살 때부터 다 해오던 일을 저는 한 번도 못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외박을 한다던가 늦잠을 잔다던가 첫 끼로 라면을 먹는다던가 야식을 먹는다던가”라며 “제가 그 유명한 K-장녀다. 현무 오빠는 절 이해하실 것 같다. 저희 엄마도 잔소리가 많은 편이어서”라고 털어놨다.

한편 산다라박은 지난 9월 어비스컴퍼니로 이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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