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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언어와 웃음을 선사했던 완벽한 법정 드라마, 연극 ‘보도지침’ 성황리에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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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최소영 기자) 자유로운 시대를 살아가고 있지만, 여전히 우리를 움직이게 하거나 혹은 멈추게 하는 ‘지침’은 존재한다. 뜨거운 언어와 웃음을 선사하며 관객들에게 우리가 한 번쯤은 생각해 봐야 할 ‘지침’에 대해 이야기해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던 연극 '보도지침'이 지난 11월 14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사진제공 =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사진제공 =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연극 ‘보도지침’은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재구성된 작품으로, 제5공화국 시절인 1986년 전두환 정권 당시, 김주언 한국일보 기자가 월간 ‘말’ 지에 ‘보도지침’을 폭로하였으나 당시, 이 사건을 폭로한 언론인들은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구속되었고, 9년 후인 1995년 대법원의 무죄 판결을 받았다.

한편 폭로 사건이 있었던 1986년 당시, 보도지침을 폭로한 이 사건은 ‘보도지침’에 의해 보도되지 않았다.

이번 공연은, 황희원 연출과 민활란 작곡가가 새롭게 합류하며 지난 공연보다 한층 더 가깝게 관객들에게 다가가 호평을 받았다. 실제 사건을 토대로 한 법정 연극이라는 점에서 관객들이 어렵게 느낄 수 있는 지점을 극 중 인물들의 과거 대학 연극 동아리 시절의 서사를 추가하며, 더욱더 쉽고 재밌게 풀어내며, 현재 법정에서 만난 그들의 대립을 더 극적으로 표현했다.

“시대 상황을 진지하지만 무겁지 않게 표현해서 좋았다’, ‘잊지 말아야 할 사건을 때로는 진중하게때로는 유쾌하게 보여주었다” 등의 관객들의 호평과 함께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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