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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비스 스콧, 11억 손해배상 소송 당해…공연 중 관객 사망 사고 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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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트래비스 스콧이 100만 달러(한화 약 11억 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당했다.

7일(현지시간) 피플 등 미국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최근 미국 휴스턴 아스트로월드 페스티벌에 참석해 부상을 입은 마누엘 소자가 트래비스 스콧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청구인은 최소 100만 달러의 손해배상을 요구하고 있다. 또한 증거 인멸 등을 막기 위한 일시적 접근 금지 명령도 함께 요청했다.
 
트래비스 스콧 인스타그램
트래비스 스콧 인스타그램
 
마누엘 소자는 "관객 안전을 희생시키면서 이익을 얻으려한 피고인들의 태도로 인해 최소 8명의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고, 수십 명의 사람들이 부상을 입었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소자 측 법률대리인들은 트래비스 스캇이 팬들에게 공연장 등에서 과거에도 무대로 돌진하도록 부추기는 등의 행동을 한 부분을 문제 삼았다. 이들은 "폭력에 대한 트래비스 스콧의 격려는 수많은 과거 콘서트에서 심각한 폭력으로 이어졌다"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트래비스 스콧은 과거 콘서트 도중 관중들이 폭동을 일으키도록 선동했다는 혐의를 받고 경찰에 체포된 바 있다. 또한 2015년에도 안전상 설치한 공연장의 바리케이드를 넘어 무대로 향하게 하는 행동을 부추겼고, 이후 체포되어 기소됐다.

해당 손배소에 대해 트래비스 스콧 측은 특별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앞서 지난 6일 진행된 콘서트에서 트래비스 스콧 공연 당시 최소 8명이 사망하고, 300명 이상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트래비스 스콧은 구급대원들이 구조 활동을 하고 있는 중에도 공연을 멈추지 않았다며 비난 받고 있다.

트래비스 스콧의 연인 카일리 제너 역시 사고 당시 장면이 담긴 공연 현장 영상을 인스타그램에 게재하며 논란이 이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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