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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욱, '번지점프를 하다' 출연 확정…NCT 재현과 케미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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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배우 이현욱이 '번지점프를 하다' 리메이크 드라마의 주인공으로 낙점됐다.

3일 이현욱 소속사 매니지먼트에어 측은 배우 이현욱이 영화 '번지점프를 하다' 리메이크 드라마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2001년 개봉한 김대승 감독의 원작 영화 '번지점프를 하다'는 죽은 연인(故이은주)을 잊지 못한 고교 교사 서인우(이병헌)에게 그녀와 똑같은 행동을 하는 남학생 임현빈(여현수)이 다가오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이현욱 / 매니지먼트에어
이현욱 / 매니지먼트에어
이현욱은 극중 이병헌이 연기했던 서인우를 연기할 예정. 이에 앞서 캐스팅 소식을 전했던 임현빈 역의 NCT(엔시티) 재현과 호흡을 맞춘다.

당시 동성애를 다룬 파격적인 러브스토리로 화제를 모은 작품인만큼 이현욱과 재현의 케미스트리에도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1985년생인 이현욱은 1997년생인 재현과 12살의 나이 차이가 난다.  

이현욱은 드라마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써치' 등에 출연했으며, 지난 6월 종영한 tvN '마인'에서 서희수(이보영 분)의 남편 한지용 역을 맡으며 얼굴을 알렸다.

'번지점프를 하다' 리메이크는 25분 분량 16부작으로 내년 상반기 촬영에 들어가 하반기 공개될 예정이다. 원작을 제작했던 최낙권 대표가 다시 제작하며, 연출은 SBS드라마 '봄날' 등을 연출한 김종혁 감독이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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