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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라 측, "영화 '슬픈 열대' 제안받고 검토 중"…박훈정 감독 만날까? (공식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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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채연 기자) 배우 고아라가 영화 '슬픈 열대'의 여자 주인공 출연을 제안받았다.

20일 고아라의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측은 톱스타뉴스에 "고아라가 영화 '슬픈 열대' 여주인공 출연을 제안받은 게 맞다"라며 "현재 대본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날 JTBC 뉴스는 영화계의 말을 빌려 배우 고아라가 최근 영화 '슬픈 열대' 출연을 확정 짓고 촬영을 준비 중이라고 단독 보도했다.
 
고아라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고아라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영화 '슬픈 열대'는 한국인 아버지와 필리핀 어머니를 둔 복싱선수를 꿈꾸는 소년이 자기를 버리고 떠난 아버지를 찾아 한국에 왔다가 나쁜 놈들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로, 고아라는 여주인공 윤주 역을 제안받았다.

특히 '슬픈 열대'는 영화 '신세계', '대호', '브이아이피', '마녀', '낙원의 밤' 등의 각본과 연출을 맡은 박훈정 감독의 신작으로 시선을 모으고 있다. 고아라 역시 박훈정 감독을 직접 만나 미팅을 진행했으며 현재 출연을 고심 중이다.

tvN '응답하라 1994', KBS2 '화랑', JTBC '미스 함무라비', KBS2 '도도솔솔라라솔' 등 최근 브라운관에서 열띤 활약을 보인 고아라가 스크린에 복귀하는 것은 영화 '탐정 홍길동 : 사라진 마을' 이후 5년 만이다.

과연 고아라가 박훈정 감독의 '슬픈 열대'에 합류해 새로운 시너지를 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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