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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근, "박선주-강레오, 둘 다 자존심 세…위태로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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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정호근이 가수 박선주의 사주를 공개했다.

지난 15일 푸하하TV 유튜브 채널에는 '※충격※정호근 점사를 듣고 충격에 빠진 가수 박선주'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정호근 유튜브
정호근 유튜브
이날 정호근은 박선주에게 "너무 겉으로 강한 척하지 마라. 보기와는 달리 속은 너무 여리다"며 "일반적인 사람들이 기겁하고 놀라게 되는 일을 하라"고 조언했다.

이어 "남편 강레오 씨도 여기에 출연하셨지만 박선주 씨의 이런 사주를 봤을 때 누구도 감당하기 힘들다. 어쨌든 나는 어디로 튀어나갈지 모르기 때문에 상대방은 당황하거나 놀란다. 아니면 내가 지는 성격이 아니기 때문에 항상 저 사람을 만나면 움츠러든다 해서 오히려 자의 반 타의 반으로 피하게 되므로 혼자가 된다"고 말했다.

또 정호근은 "강레오 씨도 대단한 자존심의 소유자다. 안 진다. 그렇기 때문에 위태로울 수 있다"고 했다. 이에 박선주는 "저는 강레오 씨를 진짜 좋아한다. 일단 멋있고, 그나마 저를 감당을 해서 늦은 나이에 감사하게 아이도 낳을 수 있었고 연애할 때 정말 행복했다"고 말했다.

그러자 정호근은 "이 댁에는 서로 얼굴을 맞대고 살았으면 좋겠지만 항상 각자 생활 속에서 살아야 되는 관계로, 또 떨어트려 놓고 키워야 될 자식이 있다. 사춘기가 지나서 자아가 성숙될 즈음에는 분명 부모 곁을 떠나야겠다(고 생각을 할 것)"이라고 했다. 이에 박선주는 "맞다. 저는 그렇게 어렸을 때부터 얘기했다. 그래서 독립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공감했다.

한편 박선주는 2012년 6월 셰프 강레오와 결혼해 슬하 딸 에이미를 두고 있다. 현재 박선주는 딸과 함께 제주도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강레오는 농사를 지으며 곡성에서 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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