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껏 놀지도 먹지도 못해"…정웅인 딸 소윤, 예원학교 미술과 합격

(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정웅인의 둘째 딸 소윤 양이 예원학교 미술과에 합격했다.

17일 오전 정웅인 아내 이지인 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리 소윤이 예원학교 합격했어요"라고 시작되는 글을 게재했다.
  이지인 씨는 소윤 양에 대해 "코로나로 차에서 도시락 먹고 긴긴 시간 학원에서 그림 그리느라 양 어깨에 늘 파스를 붙이고 맘껏 놀지도 맘껏 먹지도 못한 지난 1년을 이렇게 기쁘게 마무리할 수 있어 온 가족이 감동적인 하루를 보냈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합격 확인 순간 엄마랑 부둥켜안고 울던 우리 소윤이 얼마나 맘 졸였을까. 앞으로도 쉽지만은 않을 길이지만 우리 멋지게 시작해 보자"라고 말했다.

또 "동생 때문에 시험 끝나고도 여행 한번 못 간 세윤이랑 언니 오는 시간만 기다리며 심심해한 다윤이도 너무 수고했어"라고 말했다.

끝으로 "도시락 라이드 연필깎이. 엄마도 힘들었지만 아빠가 많이 도와줘서 즐거운 추억거리로 저장. 우리 소윤이 장하다. 수고했어"라며 정웅인도 함께 언급했다.

한편 2006년 아내 이지인 씨와 결혼한 정웅인은 2007년 5월 첫째 딸 세윤, 2009년 1월 둘째 딸 소윤, 2012년 5월 셋째 딸 다윤 양을 얻었다.

김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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