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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리뷰] ‘라켓보이즈’ 윤두준의 성장이 기대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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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연예계 대표 '운동돌', '축구돌' 윤두준이 배드민턴에 도전한다. 그의 활약이 '라켓보이즈'의 행보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주목된다.

지난 11일 첫 방송을 시작한 tvN '라켓보이즈'는 배드민턴을 주제로 하는 스포츠 예능이다. 

기존의 스포츠 예능처럼 '라켓보이즈' 역시 국가대표 출신 이용대를 감독으로, 장수영을 코치로 영입했다. 또한 윤두준 장성규 윤현민 양세찬 오상욱 이찬원 부승관 김민기 정동원 등을 팀원으로 구성했다.
 
tvN '라켓보이즈' 화면 캡처
tvN '라켓보이즈' 화면 캡처
 
이들 중 단연 주목 받는 인물은 하이라이트의 윤두준이다. 윤두준은 데뷔 이후 축구 등을 통해 남다른 운동 신경을 자랑해 왔다. 때문에 '라켓보이즈' 첫 방송 전부터 주요 멤버로 이목을 끌었다.

'라켓보이즈' 첫 방송에서 윤두준은 "배드민턴은 고등학교 때 이후로 쳐 본 적이 없다. 도전이다"라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막상 테스트가 시작된 이후에는 뛰어난 운동 신경과 센스를 보여줬다.

특히 윤두준은 공격 테스트에 앞서 다른 출연자들의 동작을 분석하기도 했다. 앉은 자리에서 다른 사람들의 모습을 관찰하던 윤두준은 스매시를 준수하게 해냈다.

윤두준의 리더십도 돋보였다. 그는 김민기와의 복식 대결에서 빠른 판단력으로 지시를 내렸고, 자신의 몫을 온전히 해냈다.
 
tvN '라켓보이즈' 화면 캡처
tvN '라켓보이즈' 화면 캡처
 
무엇보다 눈길을 끈 것은 윤두준의 배려였다. 윤두준은 '라켓보이즈' 방송 내내 팀원들을 격려하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순간적으로 다른 멤버가 앉을 의자를 잡아주는 등의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특유의 끈기와 리더십, 섬세함을 앞세운 윤두준은 배드민턴을 한 번도 배워보지 않았어도 실력을 인정 받았다. '라켓보이즈' 멤버들 중 유일한 '중' 레벨에 속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구력 0개월의 반란이 아닐 수 없다.

열정과 끈기가 가득하고, 다른 팀원들 사이에 자연스럽게 녹아 들어가는 윤두준의 모습은 단식과 복식으로 경기가 진행되는 배드민턴에 가장 잘 어울리는 태도였다.

배드민턴인으로 이제 막 첫 발을 내딛게 된 윤두준이 어떤 성장사를 기록하게 될지, '라켓보이즈'에 그가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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