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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프리한19’ 중국 정부까지 속아 넘어간 반도체 프로젝트…“CEO지만 회사 정보를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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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정선영 기자) ‘프리한19’에서는 전 세계를 놀라게 한 사기 행위 19개가 공개되었다.

18위는 위작의 거장 벨트라키에 대한 이야기였다. 그 시절의 물감과 캔버스, 화가의 생활 패턴에 주변 환경까지 조사하여 위작을 만들어내어 수억 대의 사기를 친 벨트라키의 이야길 듣고서 오상진은 “저주받은 재능이다 정말.”이라고 이야기했다. 그가 발각된 것은 2008년이었는데, 그 시대의 물감이 아닌 다른 것을 썼다가 발각되었다고 한다.
 
tvN show '프리한19' 방송 캡처
tvN show '프리한19' 방송 캡처

16위는 팬데믹이 만든 신종 사기의 이야기였다. 올해 8월에는 브라질에서 부스터샷을 5번을 맞은 남자가 공개되었다. 해당 남성은 10주 동안 백신을 5번이나 맞았다. 당시 브라질은 백신 부족으로 애를 먹고 있었음에도 전산 상의 오류로 인하여 한 남자가 다섯 번이나 백신을 맞은 것이다. 

15위는 로맨스 스캠에 대한 것이었다. SNS 사칭에 대한 것이었는데, 한석준 기자 또한 관련한 경험이 있다고 말했다. 한석준 기자도 사칭 계정을 신고한 적이 있었는데 관련하여 돌아온 답변으로는 “사진을 가져다 쓴 것만으로는 팬 계정인지 사칭 계정인지 구분할 수 없다.”였다고 한다. 외국인 사진을 가져다 쓴 후 외로운 사람들을 꾀어내 돈을 가져가는 류의 사기였다.

14위는 현실판 캐치 미 이프 유 캔에 대한 것이었다. 극 중의 주인공은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신분을 세탁하고 위조지폐를 찍어낸다. 이 사기꾼은 7개 국어를 구사하며 100개 이상의 신원을 가지고 있는 후안 카를루스 구스만이었다. 그는 미국에서만 세 번 추방을 당했고 영국에서는 감옥 수감 중 2개월 만에 탈옥하기도 하며 화려한 전과를 자랑했다. 무려 7개 국에서 수배를 당하고 있는 그는 초호화 호텔만 노려 투숙객 흉내를 내며 모든 것을 훔쳐냈다. 
 
tvN show '프리한19' 방송 캡처
tvN show '프리한19' 방송 캡처

12위는 약 7년 간 모인 3억 가량의 기부금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시한부 환자라고 알려졌던 파코 산스는 본인의 처지를 이용하여 행사를 다니고 기부금을 유도하였다. 그는 임상 시험을 핑계 삼아 미 대사관에 도움을 받았고 치료를 받는 척 11번 미국을 방문했으며, 그 때마다 치료는커녕 즐거운 여가를 보냈다고 한다. 그를 신고한 것은 그의 투병기에 관한 책을 편집하던 편집자였다. 

11위는 중국 저장성 자싱에 위치한 공장에서 동료로 만나 연인이 된 샤오팅과 쉬모우의 사연이었다. 샤오팅은 쉬모우의 도움으로 지난해 6월 수술을 받았고, 그녀의 주치의는 그녀에게 수술 부위 영상을 촬영해 달라고 이야기했다. 그 수술 부위 영상을 주치의가 인터넷에 퍼뜨렸고, 샤오팅에게는 공안에게서 연락이 간다. 이후 샤오팅은 그것에 대한 소송을 진행했고, 소송비는 눈덩이처럼 불어났다. 알고 보니 공안도, 주치의도 모두 한 사람이었는데 그는 바로 샤오팅의 남자친구인 쉬모우였다. 

5위는 미국 롱아일랜드에서 체포된 남자에 대한 것이었다. 200명을 상대로 금융 사기를 친 그 남자는 또 한 번 사기 행각을 저지르는데, 그 장소는 바로 교도소였다. 1999년 당시 금융 사기 혐의로 복역 중이던 범죄자 모나스는 자신이 운영하는 투자 회사로 전화를 걸어 “확실한 정보가 있으니 고객들에게 전달해.”라고 이야기했다. 그의 투옥 사실을 몰랐던 직원들은 그것을 그대로 전달했고, 모나스는 그렇게 100억 원을 횡령했다고 한다. 
 
tvN show '프리한19' 방송 캡처
tvN show '프리한19' 방송 캡처

4위는 세금 사기단의 충격적인 정체였다. 호주를 발칵 뒤집어 놓은 세금 사기 사건은 한화 약 1,400억 원 규모였고 그 범인들은 바로 호주 국세청 부청장의 자녀들이었다. 그들은 대기업이 주 고객인 회계 회사를 굴렸고, 거기에서 국세청이 신경 쓰지 않을 정도로 체납액을 횡령하였다고 한다. 

1위 후보는 반도체 프로젝트 사기극에 대한 것이었다. 중국 정부는 약 2조 5,000억 원을 H회사에 투자를 했고, 그 H 회사는 페이퍼 컴퍼니였다. H사가 영입한 유명 CEO 장상이는 본인도 회사 정보에 접근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다른 1위 후보는 제시 윌름스에 대한 것이었다. 약관을 이용하여 사람들의 돈을 갈취한 것인데, 14일의 구독일이 지나면 80달러의 돈이 나가게 된다고 약관에 적혀 있었으나 그 글씨가 매우 작고 보기 어려워 소비자들은 속수무책을 당하고 말았던 것이다. 재판 결과 제시는 한화로 약 4,200억 원을 소비자들에게 반환하게 된다.

1위 기사는 중국의 반도체 프로젝트에 대한 기사였다. 

tvN show 예능 프로그램 ‘프리한19’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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