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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A 출신 초아, 탈퇴 후 우울증 투병…'결혼-임신설' 휩싸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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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AOA 출신 초아가 우울증으로 힘들어하던 시기를 고백하는 가운데 3년 만에 복귀했던 방송 장면이 재조명 받고 있다.

24일 방송되는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는 초아가 출연해 정형돈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낸다.

활동을 중단하고 우울증을 앓았던 초아에게 먼저 연락해 밥을 사주고 꾸준히 상담을 해줬다는 정형돈.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초아는 돌연 활동을 중단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에 대해 "내 모습을 보는 게 힘들어 도망가고 싶었다"고 솔직하게 고백한다.

이와 관련해 지난 2월 방송된 tvN '온앤오프' 출연 장면이 다시금 회자되고 있다. 당시 초아는 AOA 탈퇴 후 3년 공백기를 깨고 방송에 복귀했다.

이날 그는 "아이돌 활동할 때 잠을 많이 못 자지 않냐. 1년 동안 잠을 많이 잤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활동할 때는 많은 부분을 회사가 도와주지 않냐. 나도 어른인데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더라"라며 "인터넷 가입, 은행 업무, 고지서 내기 등 배우고 적응하는 시간을 가졌다"라고 전했다.

초아는 2012년 AOA로 데뷔해 활동했지만 2017년 갑작스레 탈퇴하고 방송가에서 모습을 감춰 의아함을 자아냈다. 이에 열애설, 결혼설, 임신설 등 온갖 루머에 휩싸이기도 했다. 

이를 두고 초아는 "임신도 낙태도 하지 않았다. 결혼을 위해 탈퇴하는 것도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후 그는 탈퇴 3년 만인 2020년 9월 자신의 유튜브를 개설하고 본격 활동에 나섰다. '온앤오프'는 3년 만의 방송 복귀작이기도 하다. 

한편 초아가 속마음을 털어놓는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는 24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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