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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에서 첫 만남"…'펜싱' 구본길, 승무원 출신 와이프와 러브스토리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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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수연 기자) 펜싱선수 구본길이 승무원 출신의 아내와 러브스토리를 밝혔다.

21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일명 '펜싱 F4'(김정환, 구본길, 김준호, 오상욱)가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구본길은 멤버들의 외모 칭찬에 "펜싱 투구를 벗지 못해 우리도 좀 아쉽긴 하다. 올림픽 전까지만 해도 사람들이 얼굴은 잘 몰랐다"고 언급했다.
 
SBS '신발벗고 돌싱포맨'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이어 구본길은 "한때 펜싱계에 결혼이 붐처럼 일었다. 단체 미팅으로 승무원 아내들을 만난 줄 아는데 우리는 각개전투"라고 털어놨다.

또한 구본길은 아내에 대해 "2살 연상이다. 클럽에서 놀다가 처음 만났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이후 2년이 흘렀다. SNS에 우연히 아내가 친구추천에 뜬 거다. 인사만 주고받고 또 다시 1년이 지나 총 3년이 흐른 뒤 다시 연락을 해봤다. 그때 서로 공허한 시기였던 것 같다. 편하게 만나다가 진지하게 만나자고 던졌다"고 설명했다.

한편 1989년생으로 올해 나이 33세인 구본길은 지난 2019년 10월 두 살 연상의 승무원 출신 아내 박은주 씨와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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