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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트하우스', 이태빈-진지희 고백 장면 공개…"가긴 어딜 가, 영장 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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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상현호 기자) 드라마 '펜트하우스'가 이태빈과 진지희의 미공개 장면을 공개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SBS '펜트하우스 540일간의 이야기'에는 이태빈, 진지희, 한지현, 김영대, 김현수 등이 출연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이태빈은 "아쉬운 부분이 많았지. 개인적으로 제니랑 그 장면, 고백한 장면 못 나가서 아쉬웠어"라고 아쉬움을 표했다. 진지희도 "우리도 이야기가 있었어"라며 공감했다.
 
SBS '펜트하우스 540일간의 이야기' 방송 캡처
SBS '펜트하우스 540일간의 이야기' 방송 캡처

이에 '펜트하우스' 제작진은 '펜트하우스3' 12회 미방송분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이태빈(이민혁 역)은 푸른색 셔츠를 입고 진지희(제니 역)을 만나 "나 오늘 떠나 세상 구경 좀 해보려고. 3년쯤 걸릴 것 같은데"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나 돌아오면 내 여친해 줄래? 나 너 좋아했어. 왜 그렇게 놀라? 전혀 몰랐어?"라며 숨겨둔 마음을 고백했다.

이에 제니는 "어 몰랐어. 네가 이렇게 미친 사람인지. 가긴 어딜 간다 그래. 너 입영 통지서 날아왔어"라며 입영 통지서를 던졌다. 입영통지서를 본 민혁은 "이게 뭐야"라며 절규했다.

누리꾼들은 "아니 이걸 왜 뺀 거야", "도대체 왜 이런 장면들 빼고 쓸데없이 PPL 카메오만 잔뜩 넣은 거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펜트하우스' 시리즈는 지난 10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종영했다. 현재 후속으로 '원 더 우먼'이 방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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