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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우먼' 이하늬, '열혈사제' 김남길-'극한직업' 진선규 만나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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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상현호 기자) 배우 이하늬가 김남길과 진선규와 같이 드라마 '원 더 우먼'에 출연해 관심을 모았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원 더 우먼' 에필로그에는 교통사고를 당한 이하늬의 환상이 그려졌다.

공개된 영상에서 이하늬(조연주 역)는 안개가 가득한 의문의 장소로 향했다. 이어 드라마 '열혈사제' OST가 흘러나오면서 성모상 옆으로 김남길(드라마 '열혈사제' 김해일 미카엘 사제 역)이 걸어나왔다.
 
유튜브 SBScatch 채널 영상 캡처
유튜브 SBScatch 채널 영상 캡처

김남길은 "환영해요 자매님. 천국 가시는 길에 오신 걸 환영해요. 죽었으니까 여기 왔죠"라며 이하늬의 손목을 붙잡았다. 이에 이하늬는 "잠깐만요! 뒷돈 좀 받고 욕 좀 하고 사람 좀 때렸다고 이렇게 허무하게 죽는다고요"라며 억울해했다.

티키타카를 이어가던 두 사람은 서로의 정체를 알아차려 이하늬가 "미카엘"이라고 말한다. 드라마 '열혈사제'에서 이하늬는 서울중앙지검 특수부 검사 박경선으로 분해 김남길과 함께 활약한 바 있다.

이후 진선규(영화 '극한직업' 마봉팔 역)가 등장해 "지금까지 이런 맛은 없었다. 이것은 갈비인가 통닭인가"라고 말해 영화 '극한직업'을 떠올리게 했다.

영화 '극한직업'에서 이하늬는 형사 장연수 역으로 출연했다. 영화에서 장연수와 진선규는 연인 관계여서 인상 깊은 키스신을 선보였다.

또 서로를 알아본 두 사람은 입을 맞추려고 했다. 두 사람을 지켜보는 김남길은 "뭐야 분위기 왜 이래! 여기 천국 가는 길이야! 그런거 하는 거 아니야! 성스러운 데에서 뭐하는 거야!"라며 만류했다.

마지막으로 이하늬는 "나 지금 가야 된다고요"라며 김남길과 진선규를 제압하고 뛰어갔다.

한편 '원더우먼'은 금요일, 토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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