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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리뷰] '스트릿 우먼 파이트', 형평성 논란…댄서 예능에 아이돌 뿌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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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댄서들의 매력과 실력을 집중 조명해 사랑받은 예능 '스트릿 우먼 파이트'에 아이돌들이 지원사격에 나섰다. 

15일 위키미키 최유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스트릿 우먼 파이트' 메가크루미션 크루 원트의 무대에 이달의 소녀 이브언니와 영지와 함께 참여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위키미키 최유정과 이달의 소녀 이브, 래퍼 이영지는 아이즈원 출신 이채연이 있는 원트(WANT) 크루의 무대에 함께했다.

소녀시대 최수영은 아이키가 수장으로 있는 훅(Hook) 무대에 참여했다. 수영 역시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 스우파에서 알통자랑 했다.좋아요 투표 부탁드린다"라고 투표를 독려했다.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트'  방송 캡처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트' 방송 캡처
이날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트' 유튜브 채널에는 메가크루미션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은 오는 17일 오후 12시까지 시청자 투표를 받아 평가를 받게 된다.

이같은 이유로 일각에서는 아이돌 출신들을 대거 투입시키는 것이 형평성에 어긋나는 것이 아니냐고 지적하고 있다.

또한 스타들의 뒤에 가려진 댄서들을 조명하는 예능에서 또다시 댄서들이 아이돌들의 백업이 된다는 것에 대한 불편한 시선도 나오고 있다.

특히 수영은 의상을 통일한 훅 크루 댄서들과는 달리 홀로 흰색의 튀는 의상을 입어, 등장과 동시에 주인공이 됐다. 댄서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무대라는 취지와도 어긋난다는 지적이다.

시청자들의 투표와 영상 조회수가 점수로 직결되는 만큼, 출연 아이돌의 팬덤 영향력도 무시할 수 없다. 

원트와 훅이 상위권 순위를 차지한다면, 다른 팀들 역시 인기 아이돌 섭외에 나서거나, 혹은 탈락을 감수해야할 처지가 됐다. 더 나아가서는 댄서들간의 실력 경쟁이 아닌 팬덤싸움으로 변질될 우려도 나온다.  
 
앞서 노제가 수장으로 있는 웨이비가 탈락하며, 탈락제도에 대한 불만도 높아지는 가운데, 형평성 논란에 대한 '스우파'의 돌파구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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