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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故 오인혜, 오늘(14일) 사망 1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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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배우 오인혜의 사망 1주기가 돌아왔다.

지난해 9월 배우 오인혜는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에 위치한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당시 오인혜의 지인이 의식을 잃고 쓰러진 고인을 발견, 경찰 및 119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근 병원으로 옮겨진 오인혜는 심폐소생술(CPR) 등 조치로 한때 맥박과 호흡이 돌아왔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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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오인혜는 의식 불명 상태에서 치료가 진행되던 중 끝내 사망했다.

이후에는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한 부검도 진행됐다. 당시 부검 결과 범죄 혐의점을 발견하지 못했고, 몸에서 발견된 멍 자국 등이 병원 이송과 치료 과정에서 생긴 것이라고 전해졌다.

배우 데뷔 이후 오인혜는 '붉은 바캉스 검은 웨딩' '마스터 클래스의 산택' 등의 작품에 출연한 바 있다. 유작은 '연남동 539'다.

오인혜는 사망 1개월 전인 지난해 8월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 출연해 직접 자신의 이야기를 전하기도 했다. 당시 오인혜는 "이젠 어떤 역할이든 맡을 준비가 되어있다"라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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