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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미, "20년째 시댁살이 중"…남편 이장원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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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채연 기자) 배우 박주미가 20년째 시댁살이를 하고 있다고 밝히며 남편 이장원에 눈길이 쏠렸다.

12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 스페셜 MC로 출연한 배우 박주미가 20년째 시댁살이 중이라고 밝혀 이목이 집중됐다.

이날 신동엽은 "서장훈이랑 제일 친한 형이 박주미씨 남편"이라고 밝혔고, 서장훈 역시 "진짜 친한 형의 형수님"이라고 덧붙이며 박주미와 특별한 인연을 언급했다.
 
SBS '미운우리새끼' 방송 캡처
SBS '미운우리새끼' 방송 캡처
박주미는 "시부모님이랑 더불어 살고 있다. 모신다고 하기엔 부끄럽고 20년째 됐다"라고 말해 관심을 모았다.

이어 그는 "저희 친정아버지가 장남이셔서 친할머니가 같이 계셨다.  북적북적한 게 무섭지 않았기 때문에 시집올 때 시아버님도 같이 살았지만 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저희 아이들도 나중에 집을 두 채로 나눠서 큰 아이 집, 여기 우리 집 이렇게 살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를 들은 지인들이 '언니 애들 장가 못 가게 할 거야? 큰일 나. 누가 시집오겠어'라고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가운데 박주미의 남편 이장원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다. 지난 2001년 박주미는 6개월의 열애 끝에 광성하이텍 이종택 회장의 아들 이장원씨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이후 이듬해 첫째 아들, 2007년에 둘째 아들을 품에 안았다.

남편이 재벌2세라는 소문에 대해 박주미는 2013년 MBC '무릎팍도사'에 출연해 "재벌2세는 아니다"라며 "시집 잘 간 것 맞다"라고 말해 시댁의 재력을 간접적으로 인정하기도 했다.

특히, 박주미는 결혼하면서 시댁으로부터 140억 원대에 달하는 자택을 선물 받았다고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한편, 피혁 가공업체 광성하이텍은 한때 최고 매출 7백억 원을 돌파하는 중견기업이었으나, 2015년 파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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