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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이재, "성관계 요구했다" 유부남 배우 폭로…오지호 팬덤 '성명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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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허이재가 '웨이랜드'를 통해 과거 드라마에서 호흡을 맞췄던 한 유부남 배우로부터 성관계 요구를 받았고, 이를 거부하자 폭언과 욕설이 난무했다고 밝혀 논란인 가운데 상대 유부남 배우로 거론됐던 오지호의 팬덤이 성명문을 발표했다.

지난 11일 디시인사이드 남자 연예인 갤러리 측은 "현재 배우 오지호에 대한 무분별한 억측이 난무하고 있어 너무나도 참담한 심정을 금할 길이 없기에 공식 성명문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오지호는 1998년 영화 '까'로 데뷔한 이후 다양한 작품을 통해 대중에 이름을 알린 배우로서, 과거 대통령 경호실에서 군 복무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현장에서 누구보다 투철한 사명감을 가지고 살신성인의 자세를 보여 왔다"며 "특히, 오지호는 지난해 11월 기부 플랫폼 셀러비를 통해 한국소아암재단에 레이마스크 총 2만 장을 기부하면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우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행사한 바 있다"고 강조했다.
 
오지호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오지호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그러면서 "이에 팬들은 누구나 볼 수 있는 온라인 공간에서 영상, 게시글 또는 댓글 등을 통하여 근거 없는 사실을 유포하거나 욕설과 모욕 등 사람의 명예를 훼손하여 피해 당사자로 하여금 형언할 수 없는 고통을 주는 심각한 범죄행위를 묵과할 수 없다"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갤러리 측은 "온라인상에서 허위의 사실을 생성하여 전파하는 것은 물론이고, 남이 생성한 허위사실을 동영상, 게시물 등으로 유포하는 행위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및 형법상 명예훼손죄 등에 해당하는 범죄행위로서 형사처벌의 대상"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오지호의 팬들은 허위의 사실을 유포하여 배우 오지호의 명예를 훼손하고 심각한 욕설과 모욕적인 발언으로 한 남성의 인격을 말살하는 자들의 범죄행위를 끝까지 추적하고, 지속적으로 감시하여 그 어떠한 선처나 관용 없이 형사고소,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 등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허이재는 지난 10일 유튜브 '웨이랜드'를 통해 과거 한 드라마 촬영 당시 연인 사이로 등장했던 유부남 배우 A씨로부터 괴롭힘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A씨는 허이재에게 욕설과 함께 "우리가 연인 같은 느낌이 안 난다더라. 같이 자야 연인처럼 연기가 된다"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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