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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초점] '슬의생2', 상도덕 논란…'더로드' 막방까지 고무줄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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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오늘 최종화를 맞는 드라마 '더 로드'의 편성이 또 다시 변경됐다.

9일 tvN '더 로드 1의 비극(이하 '더로드')' 측은 최종화 방송 시간 변경을 안내했다. '더 로드'는 마지막 방송까지 편성이 밀리며 이날은 오후 11시 방송이 예고됐다. 

당초 tvN 수목 드라마 '더 로드'의 편성 시간은 밤 10시 50분이 아닌, 10시 30분이었다. 
 
tvN '더 로드 1의 비극'
tvN '더 로드 1의 비극'
실제 방영 전 티저 영상 등을 살펴보면 tvN 측은 "8월 4일 수요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이라는 문구와 함께 홍보를 진행했다.

그러나 첫 방송날인 지난달 4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주연배우인 지진희는 "오늘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는 멘트를 반복하며 갑작스러운 편성 시간 변경 사실을 전했다.

이후에도 '더 로드'의 편성 시간은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이하 '슬의2')에 맞춰 매번 변경됐다.

'슬의생2'는 예고 없이 2시간 편성이 배정되면서, '더 로드'가 밤 11시 10분경 방송되는 일도 다반사였다.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논란을 의식한 듯 지난달 26일 '슬의생2'는 5분 일찍 시간을 앞당겨 방송했지만, 방송시간이 늘어났을뿐 '더로드'는 또다시 편성이 밀렸다.

지난 2일 tvN '슬의생2'이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예선 중계로 결방되자 '더 로드'의 편성 시간은 오후 10시 10분으로 변경됐다. 뿐만아니라 주 1회 편성임에도 잦은 결방으로 원성을 사기도 했다.

최대 1시간이 차이나는 '더 로드'의 이례적인 고무줄 편성에 시청자들은 분노를 쏟아냈다.

철저히 시청률과 스타 제작진(신원호,이우정), 배우들(조정석,유연석,정경호,김대명,전미도)이 총 출동하는 인기프로그램 위주로 편성을 맞춘 tvN이 가장 큰 문제라는 지적이다.  

마지막 방송까지 '더로드' 시청자들은 존중되지 못했다. 해당 드라마의 제작진, 배우에게도 매우 실례되는 일일 터.

시즌제의 한계를 드러내는 중인 '슬의생2'는 진부한 스토리와 상도덕 논란 등으로 일부 시청자들의 등을 돌리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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