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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오피미디어, 업텐션 '팬싸컷' 때문에 개인정보 유출?…"강력 책임 물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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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그룹 업텐션 팬사인회 응모자들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소속사 티오피미디어 측이 강경대응 방침을 전했다.

지난 5일 티오피미디어는 "최근 소속 아티스트 팬사인회 응모자의 개인 정보가 담긴 리스트가 유출된 정황이 포착됐다"고 밝혔다.
 
업텐션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업텐션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이어 "당사는 현재 개인 정보가 유출된 정황에 대해 파악 중이다. 이에 해당 시기에 사인회가 진행된 모든 음반사들에 대해 조사하고 있으며 유출 경로가 파악되는 대로 강력히 책임을 물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티오피미디어는 "당사자의 동의 없는 개인정보의 수집, 유출은 개인정보법 위반이며 최초 유출자 뿐만 아니라 유포, 소지자 모두 법적 처벌 대상이다. 개인정보를 소지한 유포자에 대해서도 개인정보법 위반으로 신고 조치하였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최근 트위터 등에서는 업텐션 팬사인회 응모자의 개인정보가 담긴 파일이 유출됐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일었다. 파일에 따르면 응모자들의 개인정보를 포함해 이들이 앨범을 얼마나 구입했는지에 대한 상세 정보가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6일 엑스포츠뉴스에 따르면 응모자들의 개인정보를 유출한 것으로 추정되는 음반사는 "당사와 전혀 관계없다"며 허위사실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응모자들의 응모 정보를 내부 직원이 외부로 유출하는 일은 절대 있어서는 안 되는 점"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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