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 강화도 맛집 리스트를 갱신했다.
27일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맛있는 바다! 강화도 여름 밥상‘ 편을 방송했다.
‘식객’ 허영만 작가는 배우 이성경과 함께 인천 강화군 일대를 찾아 곳곳을 누볐다. 이성경은 농익은 여름의 맛을 차례로 만나 폭풍 먹방을 선사했다. 두 사람은 내로라하는 강화도 맛집을 두루 방문했다.
인천 강화군 강화읍에 위치한 젓국갈비 맛집은 강호도의 향토음식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기본 찬으로는 노각무침, 고추무침, 가지볶음 그리고 식객 특별반찬으로 준비했다는 밴댕이순무김치가 나왔다. 유희숙(63)·유호규(59) 남매 사장은 밴댕이순무김치과 함께 서비스로 강화인삼튀김까지 내놓았다.
젓국갈비의 국물 맛을 본 허영만 작가는 “숟가락이 자꾸 갈 수 밖에 없는 맛이네”라며 “새우젓이 음식 맛을 기가 막히게 바꾼다”고 말했다. 강화도 새우젓은 품질 좋기로 유명하며, 해당 식당의 젓국갈비에는 오적과 육젓에 비해 덜 짠 추젓이 듬뿍 들어가 감칠맛을 폭발시켰다는 평가다.
강화군 화도면, 마니산 인근에 위치한 약초밥상 맛집은 143년 전통의 고옥에 자리 잡은 식당이다. 고종 16년(1879년)에 건축된 고옥을 개조했는데, 나무 형태를 그대로 살려 한옥의 미를 유지해 특별한 분위기를 낸다. 산채비빔밥, 산채솥밥, 산채전, 감자전, 떡갈비, 도토리묵 등을 판매한다.
두 사람은 산채비빔밥과 도토리묵을 주문했다. 기본 찬으로는 오가피산초장아찌, 당귀삼채무침, 목이버섯볶음, 초석잠장아찌, 여주오이피클, 당귀삼채무침 그리고 콩전 등 다양하게 나와 이른 바 약초밥상의 시동을 걸었다. 음식을 맛 본 허 작가는 “사장님이 음식 한가락 하시네”라고 칭찬했다.
갯벌을 앞에 둔 간장게장·꽃게탕 맛집은 꽃게요리 전문점이다. 6월 21일부터 8월 20일까지는 꽃게 금어기인데, 유순옥(69) 사장이 이 때는 잡자마자 급랭시킨 꽃게를 보관해뒀다가 사용한다고 밝혔다. 기본 찬으로는 강화노랑고구마묵, 손두부, 어리굴젓, 고구마줄기볶음 등이 나와 눈길을 끌었다.
먼저 간장게장이 나왔는데 그 맛을 본 이성경은 “한입 딱 물었을 때 게살이 입안에 들어오면서 약간 달찍지근한 게의 맛이 있다”고 표현했다. 이성경이 직접 비빈 게딱지 비빔밥의 맛을 본 허영만 작가는 “성경 씨가 비볐는데 (말해 뭐해.) 맛있어. 맛있어”라고 말했다. 이어 등장한 꽃게탕도 시청자의 침샘을 자극했다.
길상면 초지항 쪽에 위치한 자연산 농어 풀코스 맛집은 직접 물고기를 잡아 내놓는 횟집이다. 낚싯줄에 여러 개의 낚시를 달아 물살 따라 감았다 풀었다 하는 어구인 주낙으로 농어를 낚는데, 이에 이민자(58) 사장은 “그물로 잡으면 여섯 시간 동안 물에서 시달린다. 주낙은 농어가 물면 바로 건지니까 더 맛있다”고 자신했다.
기본 찬으로는 산낙지회와 해산물모둠회(자주새우, 해삼, 멍게, 전복 등) 등이 나와 푸짐함을 이뤘다. 자연산 농어회는 어부들이 먹던 식으로 막회로 썰어내 그 감성이 또 남다르다. 회를 한참 먹고 있는데 생농어구이까지 나오고, 이성경을 위한 서비스로 치즈 가리비구이까지 나왔다. 피날레는 농어맑은탕이 장식했다.
TV조선 교양 프로그램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는 매주 금요일 저녁 8시에 방송된다.
27일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맛있는 바다! 강화도 여름 밥상‘ 편을 방송했다.
인천 강화군 강화읍에 위치한 젓국갈비 맛집은 강호도의 향토음식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기본 찬으로는 노각무침, 고추무침, 가지볶음 그리고 식객 특별반찬으로 준비했다는 밴댕이순무김치가 나왔다. 유희숙(63)·유호규(59) 남매 사장은 밴댕이순무김치과 함께 서비스로 강화인삼튀김까지 내놓았다.
젓국갈비의 국물 맛을 본 허영만 작가는 “숟가락이 자꾸 갈 수 밖에 없는 맛이네”라며 “새우젓이 음식 맛을 기가 막히게 바꾼다”고 말했다. 강화도 새우젓은 품질 좋기로 유명하며, 해당 식당의 젓국갈비에는 오적과 육젓에 비해 덜 짠 추젓이 듬뿍 들어가 감칠맛을 폭발시켰다는 평가다.
강화군 화도면, 마니산 인근에 위치한 약초밥상 맛집은 143년 전통의 고옥에 자리 잡은 식당이다. 고종 16년(1879년)에 건축된 고옥을 개조했는데, 나무 형태를 그대로 살려 한옥의 미를 유지해 특별한 분위기를 낸다. 산채비빔밥, 산채솥밥, 산채전, 감자전, 떡갈비, 도토리묵 등을 판매한다.
두 사람은 산채비빔밥과 도토리묵을 주문했다. 기본 찬으로는 오가피산초장아찌, 당귀삼채무침, 목이버섯볶음, 초석잠장아찌, 여주오이피클, 당귀삼채무침 그리고 콩전 등 다양하게 나와 이른 바 약초밥상의 시동을 걸었다. 음식을 맛 본 허 작가는 “사장님이 음식 한가락 하시네”라고 칭찬했다.
먼저 간장게장이 나왔는데 그 맛을 본 이성경은 “한입 딱 물었을 때 게살이 입안에 들어오면서 약간 달찍지근한 게의 맛이 있다”고 표현했다. 이성경이 직접 비빈 게딱지 비빔밥의 맛을 본 허영만 작가는 “성경 씨가 비볐는데 (말해 뭐해.) 맛있어. 맛있어”라고 말했다. 이어 등장한 꽃게탕도 시청자의 침샘을 자극했다.
길상면 초지항 쪽에 위치한 자연산 농어 풀코스 맛집은 직접 물고기를 잡아 내놓는 횟집이다. 낚싯줄에 여러 개의 낚시를 달아 물살 따라 감았다 풀었다 하는 어구인 주낙으로 농어를 낚는데, 이에 이민자(58) 사장은 “그물로 잡으면 여섯 시간 동안 물에서 시달린다. 주낙은 농어가 물면 바로 건지니까 더 맛있다”고 자신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8/27 20:54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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