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맨' 마술사 최현우, "마술 배우겠다고 한 뒤 집에서 쫒겨나…4년간 연락 안 해"

(톱스타뉴스 김채연 기자) 마술사 최현우가 마술을 배운다고 한 뒤 4년간 가족과 연락이 두절된 사연을 전했다.

20일 웹예능 '워크맨'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호그와트 수석의 조수가 되어보았다 (feat. 최현우)'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장성규는 최현우에게 "어디서 처음에 (마술을) 배우신 거예요?"라고 물었고, 최현우는 "처음에 나는 우리나라 최초의 프로 마술사이신 이흥선 선생님"이라고 대답했다.
  이어 최현우는 "처음에 애원했지. 집에다 '마술사하고 싶다'그러니까 부모님이 이제 나가라고"라며 "그러니깐 나는 (나가면) 잡을 줄 알았거든. 안 잡으시더라"라고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그러면서 "근데 진짜 최 씨들이 고집이 있는게, 집을 나가고 4년 뒤에 (부모님을) 뵀다. 그동안 연락도 안했다"라며 "근데 (다시 만난)그때도 안좋아하셨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나를 되게 탐탁지 않다고 생각하셨는데, 어느날 내가 서재에 갔는데 그 단신으로 나왔던 신문을 사서 스크랩을 하셨더라. 그때 진짜 많이 울었다"라며 "지금은 너무 좋아하신다. 내 카드 진짜 많이 쓰신다"라고 밝혔다.

또한 최현우는 "우리 아버지가 제일 좋아하는 마술이 카드마술이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김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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