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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비 받아놓고"…'갤폴드3' 리뷰 예고 유튜버 잇섭, 삼성과 불화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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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수연 기자) 유뷰터 잇섭이 삼성전자의 폴더블 스마트폰 3세대 '갤러시 Z 폴드3' 리뷰 영상을 예고한 가운데, 삼성 측과의 불화설이 눈길을 끌고 있다.

16일 직장인드를 위한 소통 앱 '블라인드'에는 "잇섭 근데 협찬받고 광고비 많이 받았으면"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게재됐다.

삼성전자 직원 A씨는 "홍보해 주는 게 맞는 거 아닌가? 애초에 계약을 왜 한 거지? 마음에 안 들면 그냥 계약 파기를 하던가 저런 식으로 글 올려서 어그로 먹으려는건 예의가 아니지"라며 잇섭의 태도를 지적했다.
 
유튜브 잇섭 캡처
유튜브 잇섭 캡처
 
이에 삼성전자 직원 B씨 역시 "진짜 모순 그 자체네. 광고비는 받고 싶은데 정의의 사도 컨셉으로 조회수 꿀 빨려고 페북에 글 쓰는 거 너무 싫어"라며 불쾌함을 드러냈다.

앞서 잇섭은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많이들 제 '폴드3' 영상을 기다리실 것 같아 말씀드리러 왔습니다"며 "결과적으로 제가 더 이상 타협을 할 수 없어서 완성해두었던 영상을 폐기하기로 했기 때문에 빠르게 보여드리지 못하게 됐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이렇게 된 이상 대여나 협찬이 아닌 직접 구입해서 솔직하게 리뷰를 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 커뮤니티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얼마나 별로면 잇섭이 광고 영상까지 폐기했을까"라며 의문을 표했지만, 일각에서는 실제 잇섭이 과거 2017년 갤럭시 노트8 영상을 시작으로 지난달 갤럭시 노트북-스마트폰 리뷰 등 총 20여 번을 삼성측에게 협찬을 받아 광고 영상을 게재해온 것을 지적하며 "삼성 측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는 지적을 내놓기도 했다.

한편 잇섭은 구독자 184만 명을 보유한 IT 전문 유튜버로 다양한 IT 리뷰 및 이슈를 다루고 있다. 최근 그는 KT 10기가 인터넷에 대한 리뷰 영상을 게재, 10기가 인터넷을 사용 중인 스튜디오의 인터넷이 100메가로 서비스 되고 있다고 폭로해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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