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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남양주 맛집, 오이소박이국수-소고기주물럭·수육-시래기정식-팥빙수 外 “박주미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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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 남양주 맛집 리스트를 갱신했다. 

13일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우아한 반전! 근교 경기도 남양주 밥상‘ 편을 방송했다.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 캡처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 캡처
‘식객’ 허영만 작가는 배우 박주미와 함께 경기도 남양주시 일대를 찾아 곳곳을 누볐다. 홍박주미는 우아한 먹방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두 사람은 내로라하는 남양주 맛집을 두루 방문했다.

경기 남양주시 별내동에 위치한 시래기 한 상 맛집은 멋스러운 미가 넘치는 한옥 식당이다. 지역 주부들이 애정하는 맛집으로 소문이 자자하다. 가성비가 좋은 시래기 정식이 대표 메뉴로, 기본 찬으로는 겉절이, 오이피클, 껍질콩볶음 그리고 황태구이 등 밥도둑 반찬이 즐비하다.

시래기밥, 시래기국, 된장시래기무침, 시래기전, 호박잎, 밥장이 나왔다. 된장시래기무침을 맛 본 허영만 작가는 “시래기 음식의 핵심을 부드러워야 한다는 거. 어떤 집에서는 줄기의 껍질을 일일이 벗긴다. 근데 이 집은 껍질을 벗긴 거 같지는 않아”고 말했고, 박주미는 “그래도 촉촉하다. 충분히 부드럽다”고 답했다.

남양주시 와부읍에 위치한 오이소박이국수 맛집은 라이더들의 성지가 된 30년 노포다. 남한강이 보이는 곳에 위치한 유명 식당으로 오이소박이냉국수가 대표 메뉴다. 3대째 사장인 김기준(38) 사장은 오이소박이국수와 만두를 추천했고, 개성식 만두와 서울식 김치만두를 고를 수 있는데 이를 반반씩 섞어 제공했다.

박주미는 먹기 전부터 “와, 여름철 별미다. 저는 오이소박이국수 태어나서 처음 먹어본다”며 기대를 보내더니, “소면 굵기와 이 국물의 어우러짐이 딱 좋다”고 마음에 들어 했다. 할머니의 맛을 잇고 있는 해당 식당에 허 작가는 “이 집은 아주 좋은 유산을 할머니한테 받았네”라며 뿌듯해 했다.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 캡처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 캡처
남양주 화도읍에 위치한 팥빙수 맛집은 옹기·항아리 가게 안에 숨은 이색 카페다. 허영만 작가는 팥빙수와 함께 가게 안에 그 향기가 진하게 감도는 쌍화차를 함께 주문했다. ‘백반기행’ 사상 첫 팥빙수 맛집 방문에 “디저트는 한 번도 없었어요?”라고 물어보면서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 수북하게 쌓인 ‘설산’ 빙수를 허 작가는 ‘남양주의 한라산’이라고 표현했다. 직접 쑨 통팥과 취향에 맞춘 에스프레소가 함께 나왔다. 김선희(60) 사장은 잘 녹지 않는 팥빙수에 대해 “나름대로 개발한 비법 있다”고 자신했다.

진접읍에 위치한 소머리수육·소고기주물럭 맛집은 100년 전통 노포다. 많은 유명인이 다녀가 사인을 남겼는데, 허 작가는 그 중에서도 김병지, 연정훈, 성훈, 엄홍길 등을 언급했다. 엄홍길 대장의 사인을 본 “돌아다녀 보면 엄홍길 대장이 우리보다 꼭 한발 먼저 왔다 가는 것 같아”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기본 찬으로는 오이소박이, 오이장아찌, 깻잎장아찌, 깍두기 그리고 인기 반찬인 돼지껍데기무침 등이 나왔다. 소머리수육은 소의 혀인 우설을 비롯해서 소 볼살, 소 뺨 등 다양한 부위가 포함돼 있다. 소머리주물럭을 맛 본 허 작가는 “맛있네. 간이 아주 적당이 잘 됐어. 짜지도 않고”라고 극찬했다.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 캡처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 캡처
TV조선 교양 프로그램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는 매주 금요일 저녁 8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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