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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양궁협회, "안산 선수, 메달 박탈 요구 전화 한 통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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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일부 남초 커뮤니티 회원들이 대한양궁협회에 안산 선수의 메달을 박탈하라고 요구한 사실이 없는 것응로 알려졌다.

3일 더팩트에 따르면 양궁협회 관계자는 "안 선수의 메달과 국가대표 자격 박탈을 요구한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었다"고 전했다.
 
안산 선수 / 연합뉴스
안산 선수 / 연합뉴스

 

이어 "안 선수와 관련해 협회로 온 전화의 대부분은 그를 보호해달라는 내용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여초 커뮤니티 회원들은 남초 커뮤니티 회원들이 안산의 남성 혐오 단어 사용을 이유로 메달 박탈을 요구하고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후 여러 매체가 이런 주장이 사실인 것처럼 보도하면서 큰 파장이 일어났다. 연예계를 비롯해 정치권까지 들썩였다. 즉, 갈등만 부채질한 꼴인 셈.

이와 관련, 전국언론노조 성평등위원회는 지난달 29일 '여성 선수에 대한 혐오 확산 나선 언론, 부끄러움을 모르는가'라는 제목의 성명을 내고 "과연 이런 기사가 뉴스로서 가치가 있느냐"고 반문하며 자성을 촉구했다.

같은 날 언론인권센터도 논평을 통해 "숏컷도 페미니스트도 논란거리가 아니다. 일부 네티즌들에 의해 논란이 된 상황에서 이를 불식시킬 수 있는 주체 중 하나는 모순적이게도 언론"이라며 "일부 네티즌들의 생떼와 같은 주장을 하나의 의견으로 인정해 주는 꼴"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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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호 2021-08-04 10:37:39
자기들 세력 키울려고 안산선수를 이용한 페미언론정치 세력들 반성해라

풍림화산 2021-08-04 09:55:27
안산. 잘하기만 했는데. 쓸데없는 소리 그만들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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