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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부트] '학폭 논란' 강승현, 법적 대응 예고 1년 4개월후…활발 소통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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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수연 기자) 학폭(학교 폭력) 논란으로 한차례 구설수에 휩싸였던 모델 강승현이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어 눈길을 끈다.

2일 강승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별다른 멘트 없이 반려견을 품에 안은 채 포즈를 취하고 있는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강승현은 2008년 포드 슈퍼모델 오브 더 월드 1위로 데뷔, 모델로서 화려한 경력을 쌓아가다 2018년 영화 '독전'에 출연해 영화배우로서 한 발을 내딛었다. 이후 MBC 드라마 '검법남녀 시즌2', 영화 '기방도령'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다.
 
강승현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강승현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그러던 지난해 4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재된 글로 강승현은 '학폭 논란'에 휩싸이게 된다. 글쓴이 A씨는 "집단폭행 가해자를 롤모델로 삼거나, 그 가해자가 나오는 방송 및 광고하는 상품을 선량한 사람들이 소비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과 피해자들만 고통받는 현실이 조금이나마 바뀌었으면 싶은 마음에 용기 내어 글을 올린다"며 강승현에 대한 폭로를 이어 갔다.

글쓴이에 따르면 강승현은 중학교 시절, 다른 가해자 7~8과 함께 A씨를 집단 폭행했으며, 개인적으로도 수차례 머리와 얼굴을 폭행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글쓴이는 증거로 중학교 졸얼앨범, 증인으로 지금도 연락하고 지내는 친구가 있다며 만약 허위 사실 유포나 사실적시 명예훼손으로 협박한다면 증거들을 추가로 올리겠다고 예고했다.

해당 글이 온라인상에 퍼지며 화제가 되자, 강승현은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당시 소속사였던 비스터즈 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커뮤니티 게시판에 떠도는 강승현의 학교 폭력 관련 억측은 허위 사실임을 명확히 밝힌다"라며 "온라인상에서 실명으로 올리지 않은 학교폭력 관련 글과 더불어 악의성 짙은 비방과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하여 소속사에서는 법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강승현 인스타그램
강승현 인스타그램
 
소속사 측의 공식 입장에 글쓴이 A씨는 친구와 나눈 메시지 캡쳐본과 함께 추가로 글을 게재해 반박을 이어갔다. 또한 다른 피해자들의 추가 증언까지 등장하며 강승현의 '학폭 논란'은 일파만파 커져갔지만, 강승현 측의 추가 입장은 없었다.

논란 5개월 후, SNS 활동을 잠시 중단했던 강승현은 다시 근황 사진을 게재하며 소통을 이어가기 시작했다. 다만, 댓글 창 기능은 제한한 상태다. 또한 지난해 2월에는 넷플릭스 웹드라마 '나 홀로 그대'에서 유람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으며, 11월에는 SBS미디어넷 유튜브 채널 더 케이팝의 신규 콘텐츠 '어나더 뷰티 클라스: 집콕 생활' 진행을 맡기도 했다.

"허위 사실 유포"라며 강경하게 법적 대응을 예고했던 강승현의 '학폭 논란'은 여전히 개운하게 씻어지지 않은 상태다. 그렇게 1년이 훨씬 넘는 시간 동안 강승현은 댓글 창을 닫은 채, '반쪽짜리 소통'을 이어오고 있다.

침묵으로 논란을 지울 수 있는 때는 지났다. 최근 수많은 '학폭 의혹' 연예인이 그랬듯, 컴백 소식만 들려도 누리꾼들은 '학폭' 논란을 잊지 않고 꺼내들며 비판하고 있다. 강승현도 예외일 리 없다. 앞으로의 활발한 연예계 활동을 위해서라도 그의 시원한 입장 발표가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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