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출산 예정…" 하정우, 나무위키 가족관계 항목에 생긴 새 동생

(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43살 차이' 이복동생이 생긴 하정우의 나무위키에 변화가 생겼다.

3일 경찰 등에 따르면 배우 김용건은 지난 2일 고소인 A씨가 자신을 서울 서초경찰서에 낙태 강요 미수죄로 고소했다는 사실이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지자 입장문을 냈다. 
  김용건은 입장문을 통해 "아들들의 응원을 받으며 2021년 5월 23일부터 최근까지 상대방과 상대방 변호사에게 ‘순조로운 출산과 양육 책임을 다하겠다’는 뜻을 수차례 전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하정우의 나무위키의 가족 관계 항목에는 아버지 김용건, 동생 차현우 다음으로 '동생(2021년 출산 예정)'이라는 구성원이 새로 생겨났다. 김용건과 39살 차이나는 A씨 사이에서 생겨난 아이를 뜻하는 것이다.

네티즌들은 "진짜 사악하다" "너무 못됐다" "지금 자식이 태어나도 늦은 건데 동생이라니" "틀린 말은 아니지만..." "없는 사실은 아닌데 쓸 데 없이 부지런하다" "미치겠다 진짜" "출산예정일까지 추가됐더라" "굳이 미리 적을 필요 있었을까" 등 당혹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2일 연예매체 디스패치에 따르면 김용건과 2008년부터 13년 간 만나온 37세 여성 A씨는 올 초 임신했다. 하지만 김용건이 출산을 반대하자 지난 24일 A씨는 김용건을 낙태 강요 미수 혐의로 고소장을 접수했다.

A씨 측 법률대리인 법부법인 광야 선종문 변호사는 "24살에 김용건 씨를 만나 37살에 임신을 한 것이다. 책임감 있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용건 측은 "5월 말부터 고소인 A씨에게 출산 지원과 양육 책임의 뜻을 전했다. 그럼에도 고소가 진행된 건 마음의 상처가 그만큼 깊었다는 것"이라며 "김용건씨는 상대방이 고소할 정도로 마음의 상처가 깊었다는 점에서 안타까워하고 있다. 아이와 엄마를 위해서 책임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유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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