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비시즌' 비(정지훈), "16년 전 박재범, 계속 비보잉하길래 가수 말고 시합 나가는 줄"

(톱스타뉴스 김채연 기자) 비(정지훈)가 16년 전 박재범을 봤을 당시 기억을 회상했다.

29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시즌비시즌에는 'AOMG 박사장님 등판 비 X 박재범 조합 댄스 배틀 못 참지ㅣ 시즌비시즌 ep.45'라는 제목으로 새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서 비는 "사람들이 내가 재범이를 안다는 것도 잘 모르더라고, 우리가 대략 16년 전? 재범이가 아예 어렸을 때니까"라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는 "나는 너의 첫인상은 굉장히 강렬했어. 아직도 기억나, 내가 지하 연습실 문 열고 들어가면, 너 혼자 비보잉 계속하고 있으니까"라며 "야 쟤는 가수가 아니라 시합을 나가려고 그러나"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비는 박재범에게 자신의 첫인상을 물었고, 박재범은 "기억나는 장면이 있어요, 콘서트를 처음 갔어요"라며 "그때 무대 위에서 삭발을 하셨어요"라고 말해 비를 놀라게 했다. 이에 비는 "내가 삭발을 했니? 모자를 벗은 게 아니라?"라고 되물으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날 이 밖에도 박재범은 자신의 소주 사업과 관련된 이야기와 곡 '몸매'에 얽힌 비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박재범은 지난 2008년 2PM으로 데뷔한 뒤 2009년 탈퇴했다. 이후 2013년 10월 힙합 레이블 AOMG와 2017년 하이어뮤직을 설립해 레이블 수장으로 활약하고 있다.

김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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