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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 몇 없어"…서장훈, '재산 2조설'에 입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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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수연 기자)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이 '재산 2조설'을 언급했다.

27일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참견 시즌3'에서는 애인과 경제력 차이 때문에 고민인 사연자가 등장했다.

이에 서장훈은 "자격지심 없이 다 받고 그러면 될 것 아니냐 할 수 있다. 그러면 결국 반대로 주는 쪽이 언젠가부터 무능력해 보이고 꼴보기 싫어서 매력이 떨어지게 돼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사람이라면 주는 쪽에서도 매력이 계속 있을 수 없다"라며 경제력이 큰 차이를 보이는 연애에 부정적 의견을 내놓았다.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 방송캡처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 방송캡처
그러자 김숙은 "'적당히'가 제일 어렵다"고 운을 떼며 서장훈에게 "오빠는 '적당한' 분 찾기 어렵겠다. 재산이 2조나 있어서. 소문이 그렇게 나서"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서장훈은 "2조 있는 사람 우리나라에 몇 사람 없어"라고 간접적으로 부인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서장훈은 여러 방송을 통해 '2조 재산설'을 언급해왔다. 그는 지난 4월 MBC '볼빨간 신선놀음'에 출연해 "웃기려고 시작했는데 100명이면 3~4명 정도는 믿는 분들이 있다. 우리나라 개인이 2조를 갖고 있는 사람이 몇 명 없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내 건물들이 너무 알려져 있다. 인터넷에서 보면 건물 가격이 있다. 그걸 합치면 대충 그 정도 있는 거다"며 "거기에 대출도 있고 여러 가지 껴 있으니까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처럼 맨날 돈이 어마어마하게 있거나 그렇지 않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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