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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3사 모두 축구 경기만 중계? 황당하다는 네티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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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최소영 기자) 25일 저녁 3사 올림픽 중계에 네티즌들이 황당하다는 의견을 내놓았습니다.

지난 25일 저녁 지상파 3사 모두 루마니아전 예선 중계를 내보였습니다. 이에 네티즌들이 "황당하다"라는 의견을 내보이고 있습니다.
 

네티즌 A 씨는 "3사가 모두 축구 예선 중계를 하고 있었다. KBS1은 양궁 리플레이하다가 중간에 뉴스로 바꿨다. 오늘 다른 경기도 중요한 것이 많았다"라며 "이대훈 선수의 태권도 동메달 결정전도 있었고 심지어 은퇴 전 마지막 경기였다. 한명목 선수가 4위를 기록한 역도 경기도 있었고 결선 진출에 성공한 여서정 선수와 이윤서 선수의 기계체조 예선도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공중파 중계는 전혀 없었다. 아무리 축구가 인기종목이라고 해도 예선은 3사 다 중계를 해줘야 하는 것 아닐까? 최소한으로 수신료를 받는 KBS라도 방송을 해야 하지 않나 싶다. 의문이 남는 중계였다"고 의문을 드러냈습니다.

다른 네티즌 B 씨는 "온라인 도쿄올림픽 중계 하는 거 다른 나라 선수들 나오는 거랑 무슨 도쿄 야경 이런 거 말고 우리나라 선수들 경기 좀 중계해 줬으면 좋겠다"라며 "로드 사이클이나 역도 같은 경우에는 비인기종목이라 공중파에서 나오지 않는데 온라인에서조차 중계하지 않는다. 결국 우회 방법을 찾아서 NHK를 통해 봤다"고 전했습니다.

또 다른 네티즌 C 씨는 "선수들 경기 보면 모든 메달이 소중하게 느껴지고 메달을 못 딴 선수들도 너무 고생했다고 느껴지는데 방송을 안 하면 그걸 느낄 수 있는 기회가 확실히 줄어드는 것 같다"라며 "당장 내 주변만 해도 경기를 안 보고 그것밖에 못 했냐고 욕하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나 태권도 같은 건 종주국인데 라면서 말을 험하게 하는 사람들을 많이 봤다. 안타까운 순간이라도 선수들이 고생하는 건 같이 봤으면 좋겠다"라며 속상한 마음을 보였습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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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네티즌들의 의견들도 분분합니다. 해당 이야기를 전한 네티즌들의 말에 동의하는 네티즌들은 "인터넷 중계 찾아다니면서 봤는데 진짜 너무하다고 생각할 정도로 없더라. ㅠㅠ", "난 축구 안 보고 다른 거 보고 싶은데 3사 다 축구 경기를 하더라.", "메달이나 이런 게 중요한 것보다는 이대훈 선수 같은 경우에 마지막 경기에다가 동메달 결정전이었는데 축구 조별 예선에 밀려서 아무도 중계 안 해준 거 좀 슬픔. 인기종목이랑 비인기종목의 현실을 보여주는 느낌이었음"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일각에서는 "그게 시청률이 제일 높으니까 어쩔 수 없는 선택이다. KBS는 뉴스 하니까 그렇다 쳐도.", "시청률 광고 때문에 어쩔 수 없지. 지상파들 요즘 다 적자라던데", "방송국도 성과를 내야 하는 회사임. 시청률이랑 붙는 광고 스케일이 다를 수밖에 없는데 그걸 어떻게 포기하겠음" 등의 방송국 사정도 생각을 해줘야 한다는 네티즌들의 반응도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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