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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키움 이어 한화 선수들도 발각…동일 여성과 호텔 술판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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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의 원정 숙소 호텔에서 술을 마신 여성이 키움, 한화 선수들과도 술자리를 가진 것으로 드러났다.

16일 SBS는 단독 보도를 통해 지난 5일 NC다이노스 선수 4명과 술을 마신 뒤 코로나19에 확진된 여성 A 씨와 하루 전날인 4일 밤 원정 숙소로 쓰이는 호텔을 찾은 키움 히어로즈 선수 2명과 은퇴 선수 1명 등 총 5명이 A 씨의 방에서 모임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또한 같은 날 이 호텔에 묵고 있던 한화 이글스 선수 2명과 위 은퇴 선수, 여성 2명 등 총 5명도 또 다른 모임을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NC박민우 / 뉴시스
NC박민우 /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 술자리에 참석한 키움과 한화 선수 각각 1명씩은 올림픽 예비엔트리에 포함돼 있고, 특히 키움 선수 1명은 올림픽 대표팀에 최종 선발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키움 히어로즈의 주축 선수 2명은 '최근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확진자 A씨와 접촉한 적이 있다'는 취지로 KBO 산하 클린 베이스볼센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같은날 상벌위원회를 열고 박석민, 박민우, 이명기, 권희동에게 72경기 출장 정지의 중징계를 내렸다.

상벌위는 KBO규약 제151조 품위손상행위에 근거해 이같이 결정했다. 제재금은 각각 1000만원이다.

NC가 이미 144경기 중 74경기를 소화해 이들 4명은 올 시즌 그라운드에 복귀할 수 없다. 구단 자체 징계가 더해진다면 출장 정지 경기수는 더 늘어날 수도 있다.

NC 구단에는 선수단 관리 소홀로 인해 결과적으로 리그 중단이라는 심각한 결과가 초래됐고, 리그의 명예가 훼손됐다고 판단해 KBO 규약 부칙 제1조 총재의 권한에 관한 특례에 따라 제재금 1억원을 부과했다.

앞서 지난 8일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4명의 선수 중 백신을 접종한 박민우를 뺀 3명의 선수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며 이같은 이탈 행위가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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