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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정’ 신은정, 목숨 위태로운 이연희 소식 듣고 오열… ‘충격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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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인선 기자) #화정 #신은정 #이연희

MBC 월화드라마 ‘화정’에서 신은정(인목대비 역)은 이연희(정명공주 역)가 모함에 씌어 목숨이 위태로워졌다는 소식을 듣고 오열했다.

지난 33회 방송에서 인목대비는 인렬왕후를 통해 여정이 정명공주에게 인조를 저주하는 물건을 갖고 있었다고 모함을 하며, 그로 인해 정명의 목숨이 위태로워졌다는 이야기를 듣고 충격에 빠졌다.

인목대비는 충격에 빠져 몸을 거누지 못한 채 휘청거리며 “그 아이가 한 짓이 아닐세, 중전은 아실 것이 아닌가?!”라고 말하며 인렬왕후의 붙잡으며 두렵고 고통스러워했다.

정명은 여정의 모함으로 의금부 군사들에게 끌려갔고, 주원은 끌려가는 정명을 보며 안타깝고 애처롭게 보았다. 그런 주원의 모습을 본 여정은 “어쩐지 저 꼴을 보니, 더 더욱 공주를 죽여야 할 것 같아..!?”라고 정명을 시기 질투했다.

‘화정’ 신은정 / MBC ‘화정’
‘화정’ 신은정 / MBC ‘화정’

인목대비는 불안한 감정을 드러냈으며, 정명은 의금부 취조실에 끌려가 참혹한 모습을 보였고, 인조와 여정이 모함을 꾸몄다는 사실로 정명이 더 위험해졌음을 예고했다. 인목대비는 정명을 위해 지금까지 인조의 뜻을 따르길 원했고, 결국 정명과 인조의 대립으로 정명의 목숨이 위험해져, 눈물을 흘리며 절망과 두려움을 드러냈다.

인목대비는 정명공주를 찾아가 “공주, 차라리 주상에게 무릎을 꿇고 빌자꾸나.”라고 설득시키지만, 정명은 “어마마마, 그건 안 될 일입니다.”라고 말하며 자신의 확고한 뜻을 밝혔다. 이어 인목은 “그것만이 살길이다..정명아, 하지만 이제는 그것만이...”라고 간절하게 애원했지만 정명은 “어마마마, 주상이 바라는 것이 바로 그것임을 모르십니까? 이렇게 밟으면 밟히고, 숨을 죽이라 하면 숨을 죽이는, 바로 그것이요!”라고 인조의 뜻대로 하지 않을 것을 선언했다.

하지만 인목대비는 정명공주의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까지 왔다는 것을 알고 “그래서 이기지도 못할 싸움에 네 목숨을 걸겠단 것이냐?! 네가 죽는다. 공주! 어찌 나에게 그것을 보라 하느냐!”라고 타이르며 매우 위험한 상황임을 알렸지만, 끝내 정명의 뜻을 꺾을 수 없어 마음 아파하며 눈물을 보였다.

MBC 월화드라마 ‘화정’은 혼돈의 조선시대 정치판의 여러 군상들이 지닌 권력에 대한 욕망과 이에 대항해 개인적인 원한을 딛고 연대하는 광해와 정명 그리고 그런 정명이 인조 정권 하에서 그 권력과 욕망에 맞서 끝까지 투쟁하는 이야기를 그리며, 정명과 인조의 대립으로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한편, MBC ‘화정’은 매주 월, 화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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