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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시연, 음주운전 사과문은 어디?…SNS 활동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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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배우 박시연(본명 박미선)이 여전히 SNS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9일 박시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꽃 바구니를 찍은 사진과 함께 "꽃 예쁘다"라는 멘트를 적었다.
 
박시연/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박시연/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이를 본 배우 윤소이(본명 문소이)는 "와! 언니~~작약이에요? 히히!!!"라는 댓글을 남겼다.

앞서 박시연은 지난 7일에는 하늘과 거리 풍경을 찍은 사진을 올리면서 "코로나 없던 하늘이 그립네요. 우리 건강히 꼭 다시 만나길"이라는 바람을 전한 바 있다. 이는 지난 1월 음주운전 논란을 일으킨 후 약 6개월 만의 근황이었다.

다만, 박시연이 근황을 공개하면서 음주운전 사고 당시 게재했던 사과문은 SNS에서 사라진 상황이다. 비공개 혹은 삭제 처리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를 두고 네티즌들은 "반성을 제대로 한 게 맞냐" "사과문은 왜 삭제하셨죠?"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박시연은 지난 1월 17일 오전 11시께 서울 송파구에서 음주운전 사고를 냈다. 좌회전 신호 대기 중이던 승용차를 들이받은 혐의다. 이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음주측정을 통해 박시연의 음주운전 사실을 적발했다.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099%였다. 박시연은 해당 사고로 벌금 1200만원을 선고받았다. 

문제는 그의 음주운전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것. 박시연은 지난 2006년에도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벌금 250만원의 약식명령을 받았다. 

당시 박시연은 사과문을 통해 "제가 직접 사과하는 게 맞기에 저의 개인 공간에 조심스럽게 글을 올린다. 먼저 물의를 일으켜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면서 "이유를 불문하고 해서는 안 될 일이었다. 안일하게 생각한 저 자신에 대해 후회하고 깊이 반성한다. 저를 응원해 주시고 아껴주시는 분들께도 너무 죄송하다"고 반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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